죽력(竹瀝, 참대기름)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301 추천 수 0
죽력(竹瀝, 참대기름)

갑자기 중풍이 된 것, 가슴 속의 심한 열을 주로 낫게 한다.
속이 답답한 것, 갑자기 중풍으로 소리를 내지 못 하거나 말 못하는 것, 담열로 정신을 잃는 것 등을 낫게 한다.
또한 소갈을 멎게 하며 파상풍과 몸푼 뒤 열이 나는 것, 어린이 경간 등 모든 위급한 병을 낫게 한다.

○ 고죽력(苦竹瀝)은 입 안이 헌 것을 낫게하고 눈을 밝게 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한다[본초].

○ 참대기름은 생강즙이 아니면 경락에 가지못한다. 참대기름 6, 생강즙 1의 비례로 배합하여쓴다[입문].

○ 기름내는 방법은 잡방에 있다.

죽력(竹瀝, 참대기름) 단방

[瘟疫]      
돌림온역으로 열이 몹시 나고 번조한 것을 치료한다. 참대기름 반 잔에 새로 길어온 물 반 잔을 타서 먹는다[본초].

[眼]
        
눈에 피지고 눈귀[ ]가 아파서 뜨지 못하며 예장( 障)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참대기름에 황련을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즙을 짜서 눈에 넣는다[본초].

[風]
        
졸중풍(卒中風)으로 이를 악물고 말을 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답답해하는 것을 치료한다. 참대기름 1홉을 떠 넣어 주는데 계속 먹이는 것이 좋다. 파상풍으로 죽은 것같이 된 것도 2-3홉을 떠 넣어 주면 곧 살아난다[본초]. 
○ 풍비(風 )로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하는 데는 참대기름 2홉과 생칡뿌리즙 1홉, 생강즙 5잔을 함께 타서 쓴다. 이것을 일명 죽력탕(竹瀝湯)이라고도 한다[본초].

[傷寒]
        
상한의 노복증(勞復證)을 치료한다. 참대기름을 약간 달여 자주 먹고 땀을 낸다[본초].

[毛髮]  
       
남자나 여자의 머리털이 축축하거나 기름때가 껴서 끈적끈적한 것은 참대기름을 발라야 곧 없어진다. 소금을 조금 타서 쓰면 더 좋다[야어].

[消渴]        
소갈을 치료하는데 아무 때나 마음대로 마시면 좋다. 뇌공(雷公)이 “오랜 소갈로 가슴이 답답한 데는 참대기름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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