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피(楡白皮, 느릅나무껍질)

한닥터 2009.08.19 조회 수 2579 추천 수 0

유피(楡皮, 느릅나무껍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잘 나가게 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대소변이 통하지 못하는 병에 주로 쓰인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장위의 사열[腸胃邪熱]을 없애며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5림을 풀리게[利] 하며 불면증, 후합증을 낫게 한다.

○ 산 속 곳곳에 있으며 음력 2월에 뿌리를 캐서 속껍질만을 벗겨 햇볕에 말려서 쓴다. 3월에 열매를 따서 장을 담가 먹으면 아주 향기롭고 맛있다[본초].

 

유백피(楡白皮, 느릅나무껍질)


[小便]         5가지 임병을 치료하는데 주로 석림에 쓴다.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 이 약은 성질이 미끄러워서[滑] 구멍[竅]을 통하게[利] 한다[본초].

[大便]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婦人]         뱃속에서 태아가 죽었을 때와 산모의 병으로 유산시킬 필요가 있을 때에는 느릅나무뿌리속껍질을 달여 그 물을 2되쯤 먹으면 곧 나온다.  ○ 몸풀기할 달에 느릅나무뿌리속껍질가루 4g을 하루에 두번씩 먹으면 아주 쉽게 몸풀기한다[본초].

[夢]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혜공( 公)이 누릅나무속껍질은 사람의 눈을 감기게 한다고 한 것이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처음에 열린 누릅나무열매를 죽을 쑤어 먹으면 잠이 잘 온다[본초].

관련된 글
  1. 동의보감 유피(楡皮, 느릅나무껍질) by 한닥터
  2. 약재 정보 유백피(楡白皮) by 한닥터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