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모(知母)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지모(知母)

성질은 차고[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골증노열(骨蒸勞熱)과 신기(腎氣)가 허손된 데 주로 쓰며 소갈을 멎게 하고 오랜 학질과 황달을 낫게 한다.
소장을 통하게 하며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며 심폐(心肺)를 눅여 주고[潤] 몸푼 뒤의 욕로( 勞)를 치료한다.

○ 들과 벌판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석창포와 비슷하고 몹시 연하고 눅진눅진하며 잎은 잘 죽지 않으며 뿌리를 파내어도 계속 돋아나다가 뿌리가 아주 바짝 마른 다음에야 안 나온다. 음력4월에 푸른 꽃이 피는데 부추꽃( 花) 비슷하며 8월에 씨가 달린다.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려 잔털을 버리고 쓴다. 눅진눅진하면서누르고 흰빛이 나는 것이 좋다[본초].

○ 족양명경과 수태음경에 들어가며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의 본경약[本藥]이다. 족양명경의 화열(火熱)을 사하고 신수(腎水)를 보하고 방광이 찬 것을 없앤다. 보약에 넣을때에는 소금물 혹은 꿀물에 축여 찌든가 볶으며 올라가게 하려면 술로 축여 볶는데 쇠붙이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입문].

○ 우리나라에는 황해도에 많이 나는데 품질이 또한 좋다[속방].

지모(知母) 단방

[虛勞]      
허로로 골증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데 음기(陰氣)를 보한다. 지모를 썰어서 한번에 20g씩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본초].

[腎臟]      
신음(腎陰)이 부족한 것을 보하고 신에 있는 열을 없앤다. 소금물에 축여 볶아서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본초].

[?疾]      
열학에 달여서 먹으면 좋다[본초].

[骨]         
골증노열[骨熱勞]을 치료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火]         
땀이 나는 골증(骨蒸)을 치료한다. 또는 신화(腎火)를 내린다. 지모를 물에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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