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黃耆 , 단너삼)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635 추천 수 0
황기(黃耆 , 단너삼)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은 달며[甘]독이 없다.

허손증으로 몹시 여윈 데 쓴다.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을 멎게하고 신이 약해서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하며 옹저를 없애고 오래된 헌데에서 고름을 빨아내며 아픈 것을 멎게 한다.
또한 어린이의 온갖 병과 붕루와 대하 등 여러 가지 부인병을 치료한다.

○ 벌판과 들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있다. 음력 2월, 10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 기가 허하여 나는 식은땀[盜汗]과 저절로 나는 땀[自汗]을 멎게 하는데 이것은 피부표면에 작용하는 약이다. 또 각혈( 血)을 멈추고 비위를 편안하게[柔] 한다는 것은 비위의 약[中州之藥]이라는것이다. 또 상한에 척맥(尺脈)이 짚이지 않는것을 치료하고 신기(腎氣)를 보한다는 것은 속을 치료하는 약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너삼은 상, 중, 하, 속과 겉, 삼초의 약으로 되는 것이다.

○ 수소양경과 태음경, 족소음경의 명문에 들어가는 약[命門之劑]이다[탕액].

○ 희멀쑥하게 살찐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쓰면 효과가 있고 빛이 검푸르면서 기가 실한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정전].

○ 솜처럼 만문하면서[軟] 화살같이 생긴 것이 좋다. 창양(瘡瘍)에는 생것으로 쓰고 폐가 허한데는 꿀물을 축여 볶아 쓰며 하초가 허한 데는 소금물을 축여 볶아 쓴다[입문].

황기(黃?, 단너삼) 단방 [虛勞]        
허로로 몸이 여윈 것과 여러 가지 허손증(虛損證)을 보하며 허화(虛火)를 내린다. 단너삼을 썰어서 꿀물로 축여 볶아서 달여 먹는다[동원].

[消渴]        
소갈을 주로 치료한다. 여러 가지 소갈로 헌데가 생기려 하는 데와 옹저가 생긴 다음 갈증이 나는 데는 단너삼(황기)을 많이 달여서 먹으면 좋다[강목].

[癰疽]        
옹저와 오랫동안 진물어 있는 헌데를 치료하는데 고름을 빼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진하게 달여서 먹는데 음증창양(陰證瘡瘍) 때에는 내탁(內托)하기 위해서 꼭 써야 할 약이다[동원].

[三焦腑]
삼초를 보하고 위기(衛氣)를 든든하게[實] 한다. 이것은 상초, 중초, 하초의 겉과 속에 생긴 3초병에 쓰는 약인데 물에 달여서 먹는다[탕액].

[津液]        
표가 허한 것을 든든하게 하여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멈춘다. 꿀물에 축여 볶아서 감초(닦은 것) 조금과 함께 물에 달여 늘 먹어야 한다. 
○ 저절로 땀이 나는 데는 황기를 쓰는데 봄과 여름에 써야 한다[동원].

[氣]   
탕액편에는 “위기(衛氣)를 실하게 하고 분육(分肉)을 따뜻하게 하며 살갗을 충실하게 하고 주리( 理)를 든든하게 한다. 또한 3초의 속과 겉의 기를 보한다”고 씌어 있다. 
○ 『동원』에는 “살빛이 희고 기가 허한 사람은 황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얼굴이 검푸르고 기가 실한 사람은 황기를 쓰지 말고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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