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黃蘗, 황백)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461 추천 수 0
황벽(黃蘗, 황백)

성질은 차며[寒] 맛이 쓰고[苦] 독이 없다.

5장과 장위 속에 몰린 열과 황달, 장치(腸痔) 등을 주로없앤다.
설사와 이질, 적백대하, 음식창을 낫게하고 감충을 죽이며 옴과 버짐, 눈에 열이 있어 피지고 아픈 것, 입 안이 헌것 등을 낫게 하며골증노열(骨蒸勞熱)을 없앤다.
[註] 장치(腸痔) : 치질의 한 가지.

○ 산의 곳곳에서 난다. 음력 5월과 6월에껍질을 벗겨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햇볕에말린다[본초].

○ 민간에서 황경피나무껍질(黃栢)이라고 한다.노란 빛이 선명하고 껍질이 두터운 것이 좋다.족소음과 수궐음의 본경약(本經藥)이며 족태양의인경약(引經藥)이다. 또한 방광의 화를 사하고 신[龍]의화도 사한다. 화를 사하고 음을 보하는 효능이있다[단심].

○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꿀물에한나절 담갔다가 꺼낸 다음 구워 말려 쓴다. 또한약 기운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려면 소금을 푼술에 축여 볶아서 쓰고 화가 성한 때에는 동변에담갔다가 쪄서 쓴다[입문].

○ 구리칼로 썰어 꿀물, 술, 젖, 동변 등에 축여볶아 쓰고 혹 생것대로도 쓴다. 음이 허한 것을잘 낫게 한다[회춘].

황백(黃栢, 황경피나무껍질)

[眼]        
눈에 열이 있어서 피지고 아프며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간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한다. 달여서 눈을 씻으면 매우 좋다[본초]. 
○ 황경피나무껍질을 젖을 발라 잿불에 구워 짜서 즙을 내어 눈이 아픈 데 넣으면 매우 좋다[강목].

[前陰]         
하감창(下疳瘡)과 음경(陰莖)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황경피나무껍질과 조가비가루(합분)를 같은 양으로 해서 가루내어 뿌리면 낫는데 그것은 황경피나무껍질은 열을 없애고 조가비가루는 습을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단심].

[消渴]
        
소갈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물에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口舌]         
입 안이 허는 것을 치료하는데 아주 잘 듣는다. 꿀물에 축여 볶아서 가루를 내어 바른다[탕액]. 
○ 황백을 식초에 담갔다가 머금고 있어도 낫는다[본초]. 
○ 심(心)과 비(脾)에 열이 있어서 혀와 볼이 헐었을 때에는 꿀물에 축여 볶은 황백과 청대를 가루를 내서 입 안에 뿌리면 낫는다[본초].  

[膀胱腑]
방광에 있는 열을 없애고 아랫구멍[下竅]을 잘 통하게 한다. 달여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火]         
5장과 장위(腸胃) 속에 몰린 열을 치료하며 또 신화(腎火)와 방광화(膀胱火)를 내린다. 황백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거나 다 좋다[본초].

[黃疸]
        
황달을 치료하는데 물에 달여서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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