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급(白?)

한닥터 2009.11.11 조회 수 1474 추천 수 0

 

백급(白?)

성질은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苦辛] 독이 없다. 옹종, 악창, 패저(敗疽), 등창, 나력, 장풍, 치루와 칼이나 화살에 상한 것, 다쳐서 상한 것, 끓는 물이나 불에 덴 것 등을 낫게 한다.

○ 뿌리는 마름열매(菱米)와 비슷하고 3모가 졌으며 희다. 음력 2월, 8월, 9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본초].

○ 가위톱(백렴)과 백급을 옛날이나 지금의 보약처방에는 쓴 데가 적고 헌데를 아물게 하는 처방에 많이 썼는데 대개 2가지를 서로 배합해서 썼다[입문].

 

백급(白?) 단방
[血]        코피가 나오는 것, 피를 토하는 것과 해혈, 타혈, 각혈 등을 치료한다. 찬물에 백급가루를 12g씩 타서 먹으면 효과가 많다. 미음에 타서 먹어도 좋다[강목].  ○ 백급이 피가 나오는 구멍에 닿으면 그 구멍이 막히기 때문에 피가 멎는다. 옛날에 어떤 죽을 죄를 진 죄수가 고문을 받아 온몸이 상해서 피를 토하기도 하고 코피가 나오기도 하였고 겸하여 피를 겉으로 흘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늘 백급가루를 먹였는데 피가 갑자기 멎곤 하였다. 그 후에 극형에 처하게 된 다음 모였던 사람들이 가슴을 째고 보니 백급가루가 폐의 구멍을 다 막고 있었다고 한다[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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