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급(白?)
성질은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苦辛] 독이 없다. 옹종, 악창, 패저(敗疽), 등창, 나력, 장풍, 치루와 칼이나 화살에 상한 것, 다쳐서 상한 것, 끓는 물이나 불에 덴 것 등을 낫게 한다.
○ 뿌리는 마름열매(菱米)와 비슷하고 3모가 졌으며 희다. 음력 2월, 8월, 9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본초].
○ 가위톱(백렴)과 백급을 옛날이나 지금의 보약처방에는 쓴 데가 적고 헌데를 아물게 하는 처방에 많이 썼는데 대개 2가지를 서로 배합해서 썼다[입문].
백급(白?) 단방
[血] 코피가 나오는 것, 피를 토하는 것과 해혈, 타혈, 각혈 등을 치료한다. 찬물에 백급가루를 12g씩 타서 먹으면 효과가 많다. 미음에 타서 먹어도 좋다[강목]. ○ 백급이 피가 나오는 구멍에 닿으면 그 구멍이 막히기 때문에 피가 멎는다. 옛날에 어떤 죽을 죄를 진 죄수가 고문을 받아 온몸이 상해서 피를 토하기도 하고 코피가 나오기도 하였고 겸하여 피를 겉으로 흘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늘 백급가루를 먹였는데 피가 갑자기 멎곤 하였다. 그 후에 극형에 처하게 된 다음 모였던 사람들이 가슴을 째고 보니 백급가루가 폐의 구멍을 다 막고 있었다고 한다[의설].
관련된 글
- 동의보감 백급(白及 )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460 | [탕액편] 불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약[不見火藥] | 1192 |
459 | [탕액편] 술에 약을 담그는 방법[漬藥酒法] | 1164 |
458 | [탕액편] 밀술을 만드는 방법[作酒本] | 1256 |
457 | [탕액편] 약누룩을 만드는 방법[造神麴法] | 1050 |
456 | [탕액편] 백약전을 만드는 방법[百藥煎法] | 1290 |
455 | [탕액편] 약전국을 만드는 방법[造 法] | 1077 |
454 | [탕액편] 엿을 달이는 방법[造飴糖法] | 1107 |
453 | [탕액편] 반하국을 만드는 방법[造半夏麴法] | 1374 |
452 | [탕액편] 찐지황을 만드는 방법[作熟地黃法] | 1139 |
451 | [나] 녹각교와 녹각상을 만드는 방법[煮鹿角膠霜法] | 1478 |
450 | [탕액편] 두꺼비 진을 내는 방법[取蟾 法] | 1291 |
449 | [탕액편] 참대기름을 내는 방법[取竹瀝法] | 1123 |
448 | [탕액편] 우담남성을 만드는 방법[製牛膽南星法] | 1174 |
447 | [아] 율자(栗子, 밤) 율피(栗皮, 밤껍질) 율모각(栗毛殼, 밤송이) 건율 | 2063 |
446 | [차] 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차전엽/차전근(車前葉及根, 길짱구의 잎과 뿌리) | 1792 |
445 | [아] 웅담(熊膽) | 1303 |
444 | [사] 사상자(蛇床子, 뱀도랏열매) | 1293 |
443 | [아] 울금(鬱金) | 1179 |
442 | [바] 방기(防己) | 1741 |
441 | [타] 통초(通草)으름덩굴 | 1218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