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달며 맵고[甘辛] 조금 독이 있다. 중풍으로 목이 쉰 것, 모든 냉(冷)과 풍기(風氣)를 낫게 하고 가슴앓이를 멈춘다. 음낭밑이 축축한 것을 없애고 얼굴에 난 모든 병을 낫게 하며 흠집을 없앤다.
○ 색은 희고 싹은 검은 부자와 같다. 음력 3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약에 넣어 쓸 때에는 싸 구워서 쓴다[본초].
○ 『신농본초경』에는 신라에서 난다고 씌어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지금 곳곳에서 난다[속방].
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 단방
[胸] 가슴앓이를 치료한다. 위의 약을 싸서 구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따뜻한 물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본초].
[面] 얼굴에 생긴 온갖 병을 치료하는데 기미와 흠집, 주근깨도 없앤다. 크림에 넣어서 얼굴에 바르거나 가루비누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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