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한닥터 2008.07.14 조회 수 1041 추천 수 0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폭건(暴乾)이라는 것은 햇볕에 쪼여 말린다는 것이며 음건(陰乾)이라는 것은 볕에 쪼이지 않고 그늘에서 말린다는 것이다. 요즘 보면 약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나빠지게 하는 것이 많다. 녹용(鹿茸)을 그늘에서 말린다고 하면서 몽땅 상하게 하는 것도 있다. 요즘은 불에 말리는데 쉽게 마르고 약의 품질도 좋다. 풀이나 나무의 뿌리와 싹도 그늘에서 말리면 나쁘다. 음력 9월 이전에 캔 것은 다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고 10월 이후에 캔 것은 다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 모든 약들은 음력 8월 이전에 캤으면 햇볕에 말리거나[日乾] 불에 말리는 것[火乾]이 좋으며 10월 이후부터 정월 사이에 캤으면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 모든 고기[筋肉]는 음력 12월에 잡은 것이 아니면 불에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183 [탕액편] 약으로 쓰는 흙[土部] 436
182 [탕액편] 약을 달이는 방법[煮藥法] 1114
[탕액편]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1041
180 [탕액편] 약을 먹는 방법[腹藥法] 1129
179 [탕액편] 약을 먹을 때 꺼려야 할 음식[服藥食忌] 1113
178 [탕액편] 약을 법제하는 방법[修製法] 1205
177 [탕액편] 약을 채취하는 방법[採藥法] 1032
176 [탕액편] 약의 기미와 승강[氣味升降] 1150
175 [탕액편] 약전국을 만드는 방법[造 法] 1077
174 [탕액편] 양상진(梁上塵) 484
173 [탕액편] 어구(魚狗) 274
172 [탕액편] 어자(魚?, 물고기젖) 541
171 [탕액편] 어회(魚膾, 물고기회) 450
170 [탕액편] 언서(?鼠, 두더지) 353
169 [탕액편] 얼미(蘖米, 조길금) 520
168 [탕액편] 여두(?豆, 쥐눈이콩) 651
167 [탕액편] 여러 경락으로 인경하는 약[諸經引藥] 1259
166 [탕액편] 여어(?魚, 가물치) 558
165 [탕액편] 여지(?枝, 예지) 364
164 [탕액편] 역류수(逆流水)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