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白芷, 구릿대)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593 추천 수 0

백지(白芷, 구릿대)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독이없다.

풍사(風邪)로 머리가 아프고 눈 앞이 아찔하며 눈물이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부인의 적백대하[赤白漏下], 월경을 하지 못하는 것,음부가 부은 것에 쓰며 오래된 어혈을 헤치고 피를 생겨나게 하며 임신하혈로 유산되려는 것을 안정시킨다.

유옹(乳癰), 등창[發背], 나력( ),장풍(腸風), 치루(痔瘻), 창이(瘡痍), 옴[疥]과 버짐[癬]을 낫게 한다.

통증을 멎게 하고 새살이 나게 하며 고름을 빨아내거나 삭혀 버리며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어 쓰면 얼굴빛을 부드럽게 하며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 흉터를없앤다.

○ 곳곳에 다 자라는데 음력 2월과 8월에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 누르고 윤기가 있는것이 좋다[본초].

○ 『이소경(離騷經)』에는 이 약은수양명본경 약이며 족양명, 수태음의 풍한을풀리게[解利] 하는 약재라고 하였다[입문].

백지(白芷, 구릿대) [頭]        
열이나 풍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한 풍증으로 어지러운 것도 낫게 하는데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일명 도량환(都梁丸)이라고도 한다[본사].  

○ 양명두통(陽明頭痛)으로 이마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는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탕액].

[面]   
     
기미와 주근깨, 흠집을 없애며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크림처럼 만들어 늘 바른다[본초].

[胞]         
붕루와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데는 구릿대(백지) 40g, 오징어뼈(오적어골, 불에 태운 것) 2개, 태발 1뭉치(불에 태운 것) 등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빈속에 술에 타 먹는다[양방]. [後陰]        
치질(痔疾)을 치료한다. 구릿대와 함께 넣고 달인 흰 모시실로 치루 윗부분을 잘라매는데 약간 아프도록 잘라매어도 해롭지 않다. 이와 같이 하면 치질이 절로 말라 떨어진다[득효].

[癰疽]        
발배(發背), 유옹(乳癰)을 치료하는데 아픈 것을 멈추고 새살이 살아나게 하며 고름을 멎게 한다.  

○ 고름이 없어지지 않는데는 구릿대를 넣어 써야 곧 없어진다[단심].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6)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400 [탕액편] 취탕(炊湯, 숭늉) 398
399 [탕액편] 육천기(六天氣) 420
398 [탕액편] 약으로 쓰는 흙[土部] 436
397 [탕액편] 복룡간(伏龍肝, 오랜 가마밑 아궁이바닥의 누런 흙이다.) 438
396 [탕액편] 동벽토(東壁土, 동쪽벽의 흙) 547
395 [탕액편] 서벽토(西壁土, 서쪽벽의 흙) 439
394 [탕액편] 호황토(好黃土, 좋은 황토) 639
393 [탕액편] 적토(赤土) 432
392 [탕액편] 백악(白惡, 백토) 468
391 [탕액편] 해금사(海金沙, 실고사리알 씨) 525
390 [탕액편] 정저사(井底沙, 우물 밑의 모래) 454
389 [탕액편] 6월하중열사(六月河中熱沙, 6월에 강가에 있는 뜨거워진 모래) 532
388 [탕액편] 도중열진토 411
387 [탕액편] 토봉과상토(土蜂?上土, 땅벌집 위의 흙) 673
386 [탕액편] 단철조중회 376
385 [탕액편] 동회(冬灰, 명아주 태운 재) 483
384 [탕액편] 상시회(桑柴灰, 뽕나무 재) 558
383 [탕액편] 백초회(百草灰, 100가지 풀을 태운 재) 566
382 [탕액편] 백초상(百草霜) 742
381 [탕액편] 당묵(?墨, 가마밑 검댕)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