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출(白朮, 흰삽주)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821 추천 수 0

백출(白朮, 흰삽주)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쓰며[苦] 달고[甘]독이 없다.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하고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땀을 걷우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虛冷)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 산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그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 마디로 되어 있다. 빛은 연한 갈색이다. 맛은 맵고 쓰나[辛苦] 심하지않다. 일명 걸력가(乞力伽)라고 하는 것이 즉흰삽주이다[본초].

○ 『신농본초경』에는 삽주와 흰삽주의 이름이 없었는데 근래 와서 흰삽주를 많이 쓴다. 흰삽주는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걷우고 트직한 것을 없애며 위(胃)를 보하고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위[上]로는 피모(皮毛), 중간으로는 심과 위,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氣病)이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치료한다[탕액].

○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緩]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쌀씻은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노두를 버리고 빛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쓴다[입문].

○ 위화(胃火)를 사하는 데는 생것으로 쓰고 위허를 보할 때에는 누른 흙과 같이 닦아 쓴다[입문].

백출(白朮, 흰삽주) 단방 [脾臟]        
비를 보한다. 먹는 방법은 삽주(창출)와 같다 [단심].

[浮腫]         
팔다리가 퉁퉁 부은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썬 것) 120g과 대추 3알을 함께 물에 달여서 먹는데 하루 서너번 쓴다[강목].

[風]        
모든 풍증과 저리면서 감각이 없는 것, 중풍으로 이를 악물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백출) 160g을 술 3되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단번에 먹는다[본초].

[大便]  
      
모든 설사를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을 지어 먹는데 다 좋다. 집함박꽃뿌리(백작약)와 흰솔풍령(백복령)과 함께 달여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는 더 좋다[탕액].

[胃腑]         
위를 보한다. 먹는 방법은 삽주와 같다.

[津液]        
땀이 나는 것을 멎게 한다.  

○ 식은땀이 나는 데 쓰면 잘 낫는다. 흰삽주(백출) 적당한 양을 잘게 썰어서 밀쭉정이 1되와 함께 물 1말에 넣고 마르도록 졸여서 꺼낸다. 이것을 약한 불기운에 말린 다음 밀쭉정이는 버리고 가루낸다. 한번에 8g씩 밀쭉정이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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