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柴胡)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300 추천 수 0
시호(柴胡)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약간 쓰며[微苦](달다[甘]고도 하다) 독이 없다.

주로 상한에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유행성 열병 때 안팎의 열이 풀리지 않을 때에 쓰며 열과 관련된 허로(虛勞)로 뼈마디가 달며[熱] 아픈 것과 허로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치료한다.
살에 열이 있는 것과 이른 새벽에 나는조열(潮熱)을 없앤다.
간화(肝火)를 잘 내리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학질과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 어느 곳에나 다 있다. 음력 2월에 싹이 돋는데 아주 향기롭고 줄기는 푸르고 자줏빛이 나며 잎은 대잎(竹葉) 같으며 또 맥문동잎과 비슷하나 짧다. 7월에 누른 꽃이 핀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본초].

○ 족소양과 족궐음경으로 들어가는 약[行經藥]이다. 청기(淸氣)를 이끌고 양도(陽道)로 가며 또 위기(胃氣)를 이끌어 위로 올라가 봄과 같은 작용을 한다[탕액].

○ 쥐꼬리처럼 외톨이로 긴 것이 좋으며 줄기는 길고 연하며 겉껍질이 누르 붉으스름한 빛인 것이 좋다. 구리와 쇠붙이에 대는 것을 꺼려야 하며 외감(外感)에는 생(生)으로 쓰고 내상(內傷)에 기를 끌어올려야[升氣] 할 때에는 술로 축여 볶아[炒] 쓴다. 또 기침이 나고 땀이 날때에는  꿀물로 축여 볶아 쓰며 간담의 화를 내리려고 할 때에는 노두를 버리고 저담(猪膽汁)에 버무려 볶아 쓴다[입문].

시호(柴胡) 단방 [火]         
열로(熱勞)로 뼈마디가 안타깝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시호를 12g씩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膽腑]
        
담병으로 추웠다가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데 족소양경병(足少陽經病)의 주약이다. 그리고 담병은 이 약이 아니면 치료할 수 없다. 썰어서 물에 달여 가라앉힌 다음 웃물(澄淸)을 받아 마신다[탕액].

[傷寒]        
상한을 치료한다. 해기(解肌)를 잘 시키며 번열(煩熱)을 없앤다. 시호 40g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7)

관련된 글
  1. 본초정리 시호 Bupleuri Radix KP CP JP (柴胡, Si Ho) bupleurum root by
  2. 약재 정보 시호 Bupleuri Radix KP CP JP (柴胡, Si Ho) bupleurum root by 한닥터
  3. 약재 정보 시호 by 한닥터
  4. 약재 정보 Radix Bupleuri 시호 (柴胡) by 한닥터
  5. 동의보감 시호(柴胡) by 한닥터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320 [사] 소엽,자소(紫蘇, 차조기) ,자소엽(紫蘇葉, 차조기잎) 1799
319 [탕액편] 소팔초어(小八梢魚, 낙지) 684
318 [생약학] 속단 Phlomidis Radix KHP CP (續斷, Sok Dan) Korean phlomis root 24
317 [사] 속단(續斷) 1298
316 [탕액편] 속미(粟米, 좁쌀) 482
315 [탕액편] 송어(松魚) 578
314 [탕액편] 수질(水蛭, 거머리) 366
313 [생약학] 숙지황 Rehmanniae Radix Preparata KP CP JP (熟地黃, Suk Ji Hwang) steamed rehmannia root 26
312 [사] 숙지황(熟地黃, 찐지황) 1646
311 [탕액편] 순류수(順流水, 순하게 흐르는 물을 말한다.) 470
310 [탕액편] 순육(?肉, 메추리 고기) 663
309 [탕액편] 술에 약을 담그는 방법[漬藥酒法] 1164
308 [탕액편] 슬자(蝨子, 이) 336
307 [사] 승마(升麻) 1430
306 [탕액편] 시(?, 약전국) 310
305 [탕액편] 시피(豺皮, 승냥이가죽) 315
304 [생약학] 시호 Bupleuri Radix KP CP JP (柴胡, Si Ho) bupleurum root 23
[사] 시호(柴胡) 1300
302 [사] 신국(神麴, 약누룩) 1457
301 [탕액편] 신국(神麴, 약누룩)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