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귤피(橘皮, 귤껍질)

한닥터 2011.11.03 조회 수 520 추천 수 0
◈ 橘皮 ○ 동뎡귤性溫(一云煖)味苦辛無毒能治胸膈間氣開胃止痢消痰涎主上氣咳嗽止嘔逆利水穀道 ○ 木高一二丈葉與枳無別刺生莖間夏初生白花六七月而成實至冬黃熟乃可啖十月採以陳者爲良生南方[本草] ○ 我國惟産濟州其靑橘柚子柑子皆産焉[俗方] ○ 補脾胃不去白若理胸中滯氣須去白色紅故名紅皮日久者佳故名陳皮 ○ 留白者補胃和中去白者消痰泄氣 ○ 有白朮則補脾胃無白朮則瀉脾胃有甘草則補肺無甘草則瀉肺[丹心] ○ 入下焦用?水浸肺燥者童尿浸?用[入門]

☞ 귤피(橘皮, 귤껍질) ○ 성질이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 매우며[苦辛] 독이 없다.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 음식맛이 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이질을 멈추며 담연(痰涎)을 삭히고 기운이 위로 치미는 것과 기침하는 것을 낫게 하고 구역을 멎게 하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 나무의 높이는 3-6미터이며 잎은 탱자나무잎과 같고 가시가 줄기 사이에 돋아 있으며 초여름에 흰 꽃이 핀다. 6-7월에 열매가 열리고 겨울에 노랗게 익으므로 먹을 수 있다. 열매는 음력 10월에 따는데 껍질은 묵은 것이 좋다. 이 열매는 남방에서 난다[본초]. ○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난다. 제주도에서는 청귤, 유자, 감자 등이 다 난다[속방]. ○ 비위(脾胃)를 보하려면 흰 속을 긁어 버리지 말아야 한다. 만일 가슴에 막힌 기를 치료하려면 흰 속을 긁어 버리고 써야 한다. 그 빛이 벌겋기 때문에 홍피(紅皮)라고 한다. 오래된 것이 좋은데 이것을 진피(陳皮)라고 한다. ○ 흰 속이 그대로 있는 것은 위(胃)를 보하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흰 속을 버린 것은 담을 삭히고 체기를 푼다. ○ 백출@)와 함께 쓰면 비위를 보하고 흰삽주와 함께 쓰지 않으면 비위를 사(瀉)한다. 감초와 함께 쓰면 폐를 보하고 감초와 함께 쓰지 않으면 폐를 사한다[단심]. ○ 약 기운이 하초(下焦)에 들어가게 하려면 소금물에 담갔다가 쓰고 폐가 건조하면 동변[童尿]에 담갔다가 볕에 말려 쓴다[입문]. 


◈ 肉 ○ 性冷味甘酸止消渴開胃卽橘之?也不可多食令人多痰 ○ 酸者聚痰甛者潤肺皮堪入藥肉非宜人[本草]

☞ 귤육(橘肉, 귤의 속살) ○ 성질이 차고[冷] 맛을 달며[甘] 시다[酸]. 소갈증을 멎게 하고 음식맛을 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귤 속을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긴다. ○ 신 것은 담을 모이게 하고 단것은 폐를 눅여 준다[潤]. 껍질은 약으로 쓰지만 귤의 속살은 사람에게 그리 좋지 않다[본초]. 


◈ 橘囊上筋膜 ○ 治渴及吐酒煎湯飮妙[本草]

☞ 귤낭상근막(橘囊上筋膜, 귤의 속살에 붙은 실 같은 층) ○ 갈증을 멎게 하고 술을 마신 뒤에 토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달여 먹으면 좋다[본초]. 


◈ 核 ○ 治腰痛膀胱氣腎冷炒作末酒服良[本草]

☞ 귤핵(橘核, 귤씨) ○ 요통(腰痛)과 방광기(膀胱氣)㈜와 신기(腎氣)가 찬 것[冷]을 치료한다. 귤씨를 볶아 가루내어 술에 타먹는다[본초]. [註] 방광기(膀胱氣) : 산증의 한 가지인데 아랫배가 아프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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