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육천기(六天氣)

한닥터 2011.10.25 조회 수 420 추천 수 0
◈ 六天氣 ○ 服之令人不飢長年美顔色[本草] ○ 陵陽子明經言春食朝霞日欲出時向東氣也秋食飛泉日欲沒時向西氣也冬食沆瀣北方夜半氣也夏食正陽南方日中氣也幷天玄地黃之氣是爲六氣[本草] ○ 人有急難阻絶之處用之如龜蛇服氣不死昔人墮穴中其中有蛇每日如此服氣其人依蛇時節日日服之漸覺體輕啓蟄之後人與蛇一時躍出焉[本草]

☞ 육천기(六天氣)

○ 이것을 마시면 배가 고프지 않고 오랫동안 살며 얼굴이 고와진다[본초]. ○ 능양자(陵陽子)의 명경(明經)에 봄에 아침 노을[朝霞]을 마신다는 것은 해가 뜰 때에 동쪽을 향하고 공기를 마신다[東氣]는 것이고 가을에 샘물(飛泉)을 마신다는 것은 서쪽의 공기를 마신다는 것이며 겨울의 이슬은 북쪽의 공기를 마시는 것이며 여름의 정양(正陽)은 한낮에 남쪽을 향하고 공기를 마신다는 것이다. 여기에 하늘의 검은 기운[天玄之氣]과 땅의 누런 기운[地黃之氣]까지 합하면 6기가 된다[본초]. ○ 난리를 만나 급하게 사람이 살지 않던 곳에 갔을 때에 이 방법을 쓴다. 이 방법을 쓰면 마치 남생이(龜)나 뱀이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죽지 않는 것과 같이 된다. 옛날 어떤 사람이 땅굴 속에 떨어졌을 때 그 속에 있는 뱀이 매일 이렇게 공기를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사람도 뱀이 하는 대로 철따라 날마다 공기를 마셨는데 점점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그 후 경칩이 지난 뒤에 뱀과 같이 땅굴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본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220 [탕액편] 탁목조(啄木鳥, 딱따구리) 460
219 [탕액편] 의이인(薏苡仁, 율무쌀) 459
218 [탕액편] 백유마(白油麻, 흰참깨) 458
217 [탕액편] 궤육(?肉, 효근노루) 455
216 [탕액편] 온천물[溫泉] 454
215 [탕액편] 정저사(井底沙, 우물 밑의 모래) 454
214 [탕액편] 난발(亂髮) 454
213 [탕액편] 발피(髮?, 달비) 454
212 [탕액편] 오사(烏蛇) 453
211 [탕액편] 대매(?瑁, 대모) 451
210 [탕액편] 석룡자(石龍子, 도마뱀) 451
209 [탕액편] 추로수(秋露水, 가을철 이슬) 450
208 [탕액편] 매우수(梅雨水, 매화열매가 누렇게 된 때에 내린 빗물) 450
207 [탕액편] 어회(魚膾, 물고기회) 450
206 [탕액편] 냉천(冷泉, 맛이 떫은 찬 물을 말한다. 448
205 [탕액편] 백마경(白馬莖) 448
204 [탕액편] 백합(白?, 흰 비둘기) 447
203 [탕액편] 서각(犀角) 447
202 [탕액편] 임금(林檎, 능금) 446
201 [탕액편] 역류수(逆流水)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