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자(栗子, 밤) 율피(栗皮, 밤껍질) 율모각(栗毛殼, 밤송이) 건율

한닥터 2008.07.28 조회 수 2063 추천 수 0

율자(栗子, 밤)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시며[酸] 독이 없다. 기를 도와주고 장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하고 배가 고프지 않게 한다.

○ 어느 곳에나 있는데 음력 9월에 딴다.

○ 과실 가운데서 가장 좋다. 말리려고 할 때에는 갑자기 말리지 말아야 한다. 생으로 두려면 눅눅하게 두지 말아야 한다. 밤을 모래 속에 묻어 두면 다음 해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가서도 갓 딴 것과 같다.

○ 생밤(生栗)은 뜨거운 잿불에 묻어 진이 나게 구워 먹어야 좋다. 그러나 속까지 익히지 말아야 한다. 속까지 익히면 기가 막히게 된다. 생으로 먹어도 기를 발동하게 하므로 잿불에 묻어 약간 구워 그 나무의 기를 없애야 한다.

○ 밤의 한 가지 종류로서 꼭대기가 둥글고 끝이 뾰족한데 이것을 선율(旋栗)이라고 한다. 그 크기는 밤보다 좀 작을 뿐이다[본초].

율(栗, 밤)  단방
[腎臟]        
신을 보한다. 신병(腎病)에는 구워서 늘 먹어야 좋다[본초].

율피
(栗皮, 밤껍질)

이것을 ‘부(扶)’라고도 하는데 즉 밤알껍질이다. 이것을 꿀에 개어 바르면 피부가 수축된다. 늙은이의 얼굴에 생긴 주름살을 펴게 한다[본초].

율피(栗皮, 밤알 속 꺼풀) 단방
[面]         
밤알에 씌어 있는 엷은 꺼풀인데 이름을 부(扶)라고 한다. 가루를 내어 꿀에 타서 얼굴에 바르면 주름이 펴진다. 늙은이의 얼굴에 주름살도 없어지게 한다[본초].

율모각
(栗毛殼, 밤송이)

반위(反胃)와 소갈증, 뒤로 피를 쏟는 것[瀉血]을 치료한다. 밤송이를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또는 독종(毒腫)㈜을 치료한다[본초].
[註] 독종(毒腫) : 헌데의 독. 종독이라고도 한다.

율모각(栗毛殼, 밤송이) 단방
[小兒]         
어린이의 화단(火丹)과 5색 단독을 치료한다. 밤송이 달인 물로 씻는다[본초].



율설(栗楔, 밤의 가운데 톨)

밤 한송이 안에 3알이 들어 있을 때 그 가운데 것을 말한다. 혹은 쐐기톨이라고도 한다. 힘줄과 뼈가 풍으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나력( )으로 붓고 아픈 데와 독이 서는 데[出] 발라 준다. 화살촉이나 가시를 빼낸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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