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枳殼)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489 추천 수 0
지각(枳殼)

성질은 차고[寒](혹은 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쓰며[苦] 시고[酸](쓰고[苦] 맵다[辛]고도한다) 독이 없다.

폐기로 기침하는 것을 낫게하며 가슴 속에 몰려 있는 담을 헤치고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창만을 삭히고 관격(關格)으로 몰리고 막힌 것을 열어 준다.
담을 삭이고 물을 몰아내며 징벽( 癖)과 몰려 있는 사기를 헤치고 풍으로 가렵고 마비된 것, 장풍, 치질을 낫게한다.

○ 음력 7-8월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배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마치 물동이의아가리와 비슷하면서 오래 묵혀 둔 것이 좋다[본초].

○ 지각의 약 기운은 주로 올라가고 지실의 약기운은 주로 내려간다. 지각은 올라가서 피부와흉격의 병을 낫게 하고 지실은 내려가서 명치와위(胃)의 병을 낫게 하는데 그 맞음증은 거의같다[탕액].

○ 탱자는 즉 귤의 종류인데 물에 담갔다가속을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난다.왜귤(倭橘)이라고도 한다[속방].

지각(枳殼) 단방

[痰飮]  
       
담을 삭이고 가슴에 몰려 있는 담을 헤친다.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肺臟]        
폐기를 사[泄]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본초].

[脇]         
양쪽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지각을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氣]        
기를 내린다[본초]. 
○ 『정전』에는 “체질이 본래 튼튼한 사람이 기로 찌르는 듯이 아픈 데는 지각과 오약을 같이 쓴다. 만약 기가 펴지 못하여 찌르는 듯이 아픈 데는 반드시 목향을 쓴다”고 씌어 있다. 
○ 냉기가 침범하여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는 지각 80g, 향부자, 감초 각각 40g을 함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파흰밑(총백)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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