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톱으로 길이가 1치 정도씩 되게 잘라서 강물에 3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때와 미끈미끈한 것을 씻어버린 다음 사기가마에 넣고 여기에 맑은 물을(강물이 더 좋다) 붓는데 뿔이 잠기게 붓는다. 다음 아가리를 뽕잎으로 잘 막고 뽕나무장작불에 달이되 슬슬 더운물을 부어가면서 쉬지 않고 3일 동안 달인다. 뿔이 푹 풀어져서 연한 졸인 젖[軟 ] 같이 되었을 때 불을 끈다. 이것을 건져서 햇볕에 말린 것이 녹각상(鹿角霜)이다. 그 즙을 가라앉혀서 웃물을 받아 엉킨 다음 조각을 만들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것이 녹각교(鹿角膠)이다. 녹각교와 녹각상을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때 약에 넣어 쓴다.
○ 저절로 떨어진 뿔은 쓰지 말아야 한다. 뿔밑에 대가리뼈가 붙어있는 것은 사슴을 잡아서 떼낸 뿔이다[입문].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540 | [아] 원지(遠志) | 1298 |
539 | [아] 의이인(薏苡仁, 율무쌀) | 1313 |
538 | [아] 인삼(人蔘) | 1303 |
537 | [아] 인진호(茵陳蒿, 생당쑥) | 1754 |
536 | [자] 작약(芍藥, 함박꽃뿌리) | 1414 |
535 | [자] 저령(猪苓 ) | 1708 |
534 | [자] 전호(前胡) | 1317 |
533 | [자] 주사(朱砂) | 1506 |
532 | [자] 죽력(竹瀝, 참대기름) | 1301 |
531 | [자] 죽여(竹茹, 참대속껍질) | 1661 |
530 | [자] 지골피(地骨皮) | 1465 |
529 | [자] 지각(枳殼) | 1489 |
528 | [자] 지모(知母) | 1483 |
527 | [자] 지실(枳實, 탱자열매) | 1551 |
526 | [자] 지유(地楡, 오이풀뿌리) | 1462 |
525 | [차] 창출(蒼朮, 삽주) | 1459 |
524 | [차] 천궁(芎 , 궁궁이) | 1536 |
523 | [차] 천마(天麻) | 1251 |
522 | [차] 청피(靑皮, 선귤껍질) 청귤피(靑橘皮, 선귤껍질) | 1428 |
521 | [차] 치자(梔子, 산치자) | 2164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