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밀(縮砂蜜, 사인)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독이 없다.
모든 기병[氣]과 명치 아래와 배가 아프며 음식에 체하여 소화되지 않는 것과 설사와 적백이질을 낫게 한다.
비위(脾胃)를 덥게[煖] 하며 태동[胎]으로 통증을 멈추고 곽란을 낫게 한다.
○ 모양은 백두구와 비슷한데 약간 검은 것은 익지인과 비슷하다. 음력 7-8월에 받는다[본초].
○ 백두구를 사약(使藥)으로 쓰면 폐(肺)에 들어가고 인삼, 익지인을 사약으로 쓰면 비(脾)에 들어간다. 황백과 흰솔풍령(茯 )을 사약으로 쓰면 신(腎)에 들어가고 적석지와 백석지[赤白石脂]를 사약으로 쓰면 대장과 소장에 들어간다[탕액].
○ 또한 사인(砂仁)이라고도 한다. 수족태음경과 양명경 족소음경에 들어간다. 약한 불에 고소하게 닦아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버리고 속씨만 받아 짓찧어서 쓴다[입문].
축사(縮砂, 사인)
[胃腑]
위를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킨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脾臟]
비위를 따뜻하게 하는데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다 좋다[본초].
[大便]
속이 차서 생긴 설사[冷泄]와 휴식리(休息痢)를 치료한다.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빈속에 미음에 타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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