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성질은 차며[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고[甘] 짜며[ ] 독이 없다.
주로 기륭(氣 )에 쓰며 5림(淋)을 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간의 풍열(風熱)과 풍독(風毒)이 위로 치밀어서 눈이 피지고 아프며 장예(障 )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註] 기륭(氣 ) : 기의 장애로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
○ 즉 부이( )인데 잎이 크고 이삭이 길며 길가에서 잘 자란다. 소 발길이 닿는 곳에 나서 자라므로 차전(車前)이라 한다. 음력 5월에 싹을 캔다. 9월, 10월에 씨를 받아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 약간 닦아서[略炒] 짓찧어 쓴다. 잎을 쓸 때는 씨를 쓰지 않는다[입문].
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단방
[肝臟]
간을 보하는데 가루내어 먹거나 닦아서 달여 먹는다. 연한 잎으로 국을 끓여서 먹어도 좋다[본초].
[大便]
모든 설사를 치료한다. 닦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빈속으로 미음에 타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물에 달여 먹어도 좋다[득효].
[婦人]
난산과 횡산, 역산 등으로 몸풀기 하지 못할 때에는 길짱구씨를 닦아서 가루낸 다음 한번에 8-12g씩 술로 먹는다[본초].
차전엽/차전근(車前葉及根, 길짱구의 잎과 뿌리)
주로 코피, 피오줌[尿血], 혈림(血淋)에 쓰는데 즙을 내어 먹는다[본초].
차전초(車前草, 길짱구) 단방
[大便]
열로 생긴 설사[熱泄]를 치료한다. 줄기와 잎을 짓찧어 즙 1잔을 낸다. 여기에 꿀 1홉을 넣어서 두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본초].
[後陰]
장독(藏毒)으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길짱구 뿌리째로 1줌과 생강 작은 것으로 1덩어리를 함께 물에 갈아 즙을 내서 쓰는데 피가 나오려고 허리가 무직할 때 1잔을 먹는다. 그러면 피가 곧 멎는다. 심한 것도 두번만 먹으면 낫는다[단심].
[小便]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데 5가지 임병[五淋]과 융폐( 閉)로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뿌리와 잎을 짓찧어 즙을 내 한번에 1잔씩 꿀 1숟가락에 타 먹는다. ○ 사림(沙淋)과 석림(石淋)에는 즙을 내어 한수석가루를 타서 먹고 혈림(血淋)에는 즙을 내어 빈속에 먹는다. 길짱구의 씨와 뿌리와 잎은 효능이 다 같은데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黃疸]
황달을 치료하는데 짓찧어 즙을 내서 먹는다[직지].
차전초엽과 뿌리(車前草葉及根, 길짱구의 잎과 뿌리) 단방
[血]
코피가 나오는 것, 피를 토하는 것, 피오줌을 누는 것을 멎게 한다. 즙을 내어 5홉을 먹는다[본초].
- 약재 정보 차전자(車前子)
- 약재 정보 Semen Plantaginis 차전자 車前子
- 동의보감 차전자(車前子, 길짱구씨) 차전엽/차전근(車前葉及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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