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薄荷) 성질이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맛이 매우면서[辛] 쓰며[苦] 독이 없다.
모든 약기운을 영위(榮衛)로 이끌어 간다.
땀이 나게하여 독이 빠지게 하는데 상한, 두통, 중풍, 적풍(賊風),두풍(頭風)을 치료한다.
그리고 뼈마디가 잘놀려지게 하며 몹시 피로한 것을 풀리게 한다.
○ 밭에 심는데 생으로 먹을 수 있다. 또는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을 따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본초].
○ 성질이 서늘하고[ ] 맛이 맵다[辛]. 머리와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하고 골증(骨蒸)을 낫게 한다.수태음과 수궐음경으로 들어가는데 약 기운이 위[上]로 올라가는 약이다[탕액].
○ 고양이가 박하를 먹으면 취한다[식물].
박하(薄荷) 단방
[耳]
귀에 물이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즙을 내어 귀에 떨구어 넣으면 곧 낫는다[경험].
[津液]
독(毒)을 풀고 땀을 나게 하며 피로를 풀리게 하고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汗]
땀이 나게 하여 독기를 내보낸다. 또한 풍열(風熱)을 땀이 나게 해서 치료한다[본초].
[小兒]
어린이의 경풍(驚風)과 열이 심한 데 주로 쓴다. 또한 풍담을 치료하는 데 꼭 필요한 약이다. 물에 달여 먹인다[본초].
[風]
중풍으로 목이 쉬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과 열풍(熱風)으로 안타깝게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박하즙을 내서 먹는데 달여 먹기도 한다[본초].
[火]
골증열과 열로를 치료한다. 박하를 달여 먹거나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또는 즙을 졸여 고약을 만들어 여러 가지 약에 섞어서 먹는다[단심].
[頭]
두풍증을 치료한다. 또한 풍열(風熱)로 머리가 아픈 것도 치료한다. 상초를 시원하게 하는데 좋은 약이다.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傷寒]
상한 때의 음독과 양독을 치료한다. 박하잎을 달여 따뜻한 것을 먹고 땀을 내면 낫는다[본초].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0:56)
- 동의보감 박하(薄荷)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440 | [탕액편] 미후(??, 잔나비) | 409 |
439 | [탕액편] 웅지(熊脂) | 410 |
438 | [탕액편] 이핵인(李核仁, 오얏씨) | 410 |
437 | [탕액편] 도중열진토 | 411 |
436 | [탕액편] 마분(麻?, 삼꽃가루) | 411 |
435 | [탕액편] 토두골(兎頭骨) | 411 |
434 | [탕액편] 백량미(白粱米) | 415 |
433 | [탕액편] 완두(豌豆) | 417 |
432 | [탕액편] 천리수(千里水) | 418 |
431 | [탕액편] 당묵(?墨, 가마밑 검댕) | 418 |
430 | [탕액편] 휼육(鷸肉, 도요새고기) | 418 |
429 | [탕액편] 섬여(蟾?, 두꺼비) | 419 |
428 | [탕액편] 육천기(六天氣) | 420 |
427 | [탕액편] 대맥얼(大麥蘖, 보리길금) | 424 |
426 | [탕액편] 구중연급타(口中涎及唾, 침) | 424 |
425 | [탕액편] 낭육(狼肉, 이리고기) | 424 |
424 | [탕액편] 위피(蝟皮, 고슴도치가죽) | 424 |
423 | [탕액편] 동상(冬霜, 겨울철에 내린 서리) | 426 |
422 | [탕액편] 약으로 쓰는 물㈜[水部] | 427 |
421 | [탕액편] 반초(斑?, 메비둘기) | 431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