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건(暴乾)이라는 것은 햇볕에 쪼여 말린다는 것이며 음건(陰乾)이라는 것은 볕에 쪼이지 않고 그늘에서 말린다는 것이다. 요즘 보면 약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나빠지게 하는 것이 많다. 녹용(鹿茸)을 그늘에서 말린다고 하면서 몽땅 상하게 하는 것도 있다. 요즘은 불에 말리는데 쉽게 마르고 약의 품질도 좋다. 풀이나 나무의 뿌리와 싹도 그늘에서 말리면 나쁘다. 음력 9월 이전에 캔 것은 다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고 10월 이후에 캔 것은 다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 모든 약들은 음력 8월 이전에 캤으면 햇볕에 말리거나[日乾] 불에 말리는 것[火乾]이 좋으며 10월 이후부터 정월 사이에 캤으면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 모든 고기[筋肉]는 음력 12월에 잡은 것이 아니면 불에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번호 | 제목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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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자] 저근백피(樗根白皮, 가죽나무껍질) | 2528 |
439 | [아] 유백피(楡白皮, 느릅나무껍질) | 2580 |
438 | [바] 백렴(白 , 가위톱) | 1996 |
437 | [바] 백급(白?) | 1474 |
436 | [바] 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 | 1802 |
435 | [가] 괴화(槐花, 홰나무꽃) | 4497 |
434 | [탕액편] 약으로 쓰는 물㈜[水部] | 427 |
433 | [탕액편] 물의 품질에 대하여[論水品] | 402 |
432 | [탕액편] 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 514 |
431 | [탕액편] 한천수(寒泉水, 찬샘물) | 497 |
430 | [탕액편] 국화수(菊花水, 국화 밑에서 나는 물) | 636 |
429 | [탕액편] 납설수(臘雪水, 섣달 납향에 온 눈 녹은 물) | 468 |
428 | [탕액편] 춘우수(春雨水, 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 607 |
427 | [탕액편] 추로수(秋露水, 가을철 이슬) | 450 |
426 | [탕액편] 동상(冬霜, 겨울철에 내린 서리) | 426 |
425 | [탕액편] 박(雹, 우박) | 473 |
424 | [탕액편] 하빙(夏氷, 여름철의 얼음) | 540 |
423 | [탕액편] 방제수(方諸水, 조개껍질을 밝은 달빛에 비추어 가지고 그것으로 받은 물) | 543 |
422 | [탕액편] 매우수(梅雨水, 매화열매가 누렇게 된 때에 내린 빗물) | 450 |
421 | [탕액편] 반천하수(半天河水) | 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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