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玄胡索)

HaanDoctor 2008.02.25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현호색(玄胡索)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몸푼 뒤에 어혈로 생긴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한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 뱃속에 있는 결괴(結塊), 붕루, 몸푼 뒤 혈훈(血暈)을 낫게 한다.
다쳐서 생긴 어혈을 삭게 하고 유산시켜며 징벽( 癖)을 삭이고 어혈을 헤친다.
기병(氣病)과 가슴앓이와 아랫배가 아픈 것을 낫게 하는 데 효과가 좋다.

○ 곳곳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끼무릇(반하) 비슷하고 빛이 노랗다[본초].

○ 수족태음경과 족궐음경에 들어간다. 식초에 달여서 쓴다[입문].

현호색(玄胡索)

[積聚]        
징과 벽을 없앤다. 현호색을 삼릉, 자라등딱지(별갑), 대황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술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본초].

[胸]         
가슴앓이를 멎게 한다. 현호색을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먹는다. 뇌공(雷公)은 가슴앓이로 죽을 것 같은 데는 빨리 현호색을 찾으라고 한 것은 이것을 말한 것이다[본초]. 
○ 또한 어혈(瘀血)로 찌르는 듯이 가슴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현호색을 기와 위에 놓고 닦아서 가루를 내어 8g을 데운 술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득효].

[前陰]         
소장산통(小腸疝痛)을 치료한다. 현호색(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12g, 전갈 4g 등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한번에 4g씩 술로 먹는다. 혹 건강과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입문].

[胞]         
달거리가 고르지 못한[不調] 것과 피가 나오면서 이슬이 조금씩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婦人]        
몸푼 뒤에 혈훈과 궂은 피[惡血]가 심(心)으로 치밀거나 후배앓이[兒枕痛]로 숨이 끊어지는 것 같을 때에는 현호색을 가루내어 4g씩 술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 
○ 또는 현호색, 계심 각각 20g, 당귀 40g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물이나 따끈한 술에 타 먹인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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