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益母草) 충위자( 蔚子, 익모초씨)

한닥터 2008.07.11 조회 수 1399 추천 수 0
충위자( 蔚子, 익모초씨)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微溫](약간 차다고도[微寒] 한다) 맛이 맵고[辛] 달며[甘] 독이 없다.

주로 눈을 밝게 하고 정(精)을 보하며 부종을 내린다.

○ 어느 곳에나 다 있는데 일명 익모초(益母草) 또는 야천마(野天麻)라고 한다. 그 잎이 삼과 비슷하며 줄기는 네모가 나고 꽃은 자줏빛이다. 단오날에 줄기와 잎을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햇빛과 불빛을 보이지 말며 쇠붙이에 대지 말아야 한다. 어떤 책에는 잎이 깻잎 같으며 줄기는 네모나고 꽃은 마디 사이에 나며 열매는 맨드라미씨( 冠子)와 같으며 검고 음력 9월에 씨를 받는다고 하였다[본초].

충위경엽( 蔚莖葉, 익모초 줄기와 잎)

임신과 산후의 여러 가지 병을 잘 낫게 하므로 이름을 익모(益母)라 하며 임신이 되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한다. 모두 효력이 있으므로 부인들에게 좋은 약이다[입문].

익모초(益母草) 단방

[乳] 투유(妬乳)가 유옹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익모초(생것)를 짓찧어 붙이면 낫는다. 마른 것이면 가루를 내어 물에 개어 붙인다[본초].
[胞]
벌겋고 흰이슬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꽃이 필 때 베다가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술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面] 얼굴에 쓰는 약에 넣어 쓰면 얼굴이 윤택해진다. 음력 5월 5일에 뿌리째로 캐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이것을 물에 반죽하여 달걀만하게 만들어 센 불에 약 30분 정도 태운 다음 2시간 정도 두었다가 꺼낸다. 다음 사기그릇에 담고 갈아서 채로 쳐 가지고 가루비누 쓰듯 하면 풍자와 분가시[風粉刺]가 없어지고 얼굴이 고와진다[본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600 [탕액편] 달임약, 가루약, 알약을 만드는 방법[湯散丸法] 1390
599 [탕액편] 처방할 때 약을 배합하는 방법[制藥方法] 1329
598 [탕액편] 약을 법제하는 방법[修製法] 1205
597 [탕액편]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1041
596 [탕액편] 세가지 품질[三品]의 약성[藥性] 1027
595 [탕액편] 오랫동안 둬두면 좋은 6가지 약[六陳良藥] 1236
594 [탕액편] 약을 채취하는 방법[採藥法] 1032
593 [가] 갈근(葛根, 칡뿌리) 2833
592 [가]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3173
591 [가] 강활(羌活, 강호리) 2358
590 [가] 강황(薑黃)+ 2351
589 [가] 계지(桂枝) 계피(桂皮) 계심(桂心) 5937
588 [가] 고본(藁本) 1926
587 [가] 고삼(苦蔘, 너삼) 3152
586 [가] 과루근(瓜蔞根,하늘타리뿌리) 과루실(瓜蔞實, 하늘타리) 과루인(瓜蔞仁, 하늘타리씨) 5939
585 [가] 곽향(藿香) 2097
584 [가] 구기자(枸杞子) 2603
583 [가] 귤피(橘皮, 귤껍질) 진피(陳皮, 귤껍질) 2682
582 [가] 길경(桔梗, 도라지) 2109
581 [나] 나복자(蘿?子, 무씨)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