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톱으로 길이가 1치 정도씩 되게 잘라서 강물에 3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때와 미끈미끈한 것을 씻어버린 다음 사기가마에 넣고 여기에 맑은 물을(강물이 더 좋다) 붓는데 뿔이 잠기게 붓는다. 다음 아가리를 뽕잎으로 잘 막고 뽕나무장작불에 달이되 슬슬 더운물을 부어가면서 쉬지 않고 3일 동안 달인다. 뿔이 푹 풀어져서 연한 졸인 젖[軟 ] 같이 되었을 때 불을 끈다. 이것을 건져서 햇볕에 말린 것이 녹각상(鹿角霜)이다. 그 즙을 가라앉혀서 웃물을 받아 엉킨 다음 조각을 만들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것이 녹각교(鹿角膠)이다. 녹각교와 녹각상을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한 때 약에 넣어 쓴다.
○ 저절로 떨어진 뿔은 쓰지 말아야 한다. 뿔밑에 대가리뼈가 붙어있는 것은 사슴을 잡아서 떼낸 뿔이다[입문].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600 | [탕액편] 달임약, 가루약, 알약을 만드는 방법[湯散丸法] | 1390 |
599 | [탕액편] 처방할 때 약을 배합하는 방법[制藥方法] | 1329 |
598 | [탕액편] 약을 법제하는 방법[修製法] | 1205 |
597 | [탕액편]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 1041 |
596 | [탕액편] 세가지 품질[三品]의 약성[藥性] | 1027 |
595 | [탕액편] 오랫동안 둬두면 좋은 6가지 약[六陳良藥] | 1236 |
594 | [탕액편] 약을 채취하는 방법[採藥法] | 1032 |
593 | [가] 갈근(葛根, 칡뿌리) | 2833 |
592 | [가]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 3173 |
591 | [가] 강활(羌活, 강호리) | 2358 |
590 | [가] 강황(薑黃)+ | 2351 |
589 | [가] 계지(桂枝) 계피(桂皮) 계심(桂心) | 5937 |
588 | [가] 고본(藁本) | 1926 |
587 | [가] 고삼(苦蔘, 너삼) | 3152 |
586 | [가] 과루근(瓜蔞根,하늘타리뿌리) 과루실(瓜蔞實, 하늘타리) 과루인(瓜蔞仁, 하늘타리씨) | 5938 |
585 | [가] 곽향(藿香) | 2097 |
584 | [가] 구기자(枸杞子) | 2603 |
583 | [가] 귤피(橘皮, 귤껍질) 진피(陳皮, 귤껍질) | 2682 |
582 | [가] 길경(桔梗, 도라지) | 2109 |
581 | [나] 나복자(蘿?子, 무씨) | 1654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