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여러 경락으로 인경하는 약[諸經引藥]

한닥터 2008.07.14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여러 경락으로 인경하는 약[諸經引藥]

인경약(引經藥)은 다음과 같다.

○ 수태양경(手太陽經)의 인경약은 강호리, 족태양경(足太陽經)의 인경약은 황백이다.

○ 수태음경(手太陰經)의 인경약은 도라지, 족태음경(足太陰經)의 인경약은 집함박꽃뿌리이다.

○ 수양명경(手陽明經)의 인경약은 구릿대, 승마, 족양명경(足陽明經)의 인경약은 석고이다.

○ 수소음경(手少陰經)의 인경약은 따두릅, 족소음경(足少陰經)의 인경약은 지모이다.

○ 수소양경(手少陽經)의 인경약은 시호, 족소양경(足少陽經)의 인경약은 선귤껍질이다.

○ 수궐음경(手厥陰經)의 인경약은 시호이고 족궐음경(足厥陰經)의 인경약은 선귤껍질이다[동원].

노래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소장방광 태양엔 고본강활 본약이네

3초담간 심포소양 궐음엔 시호좋네

대장양명 양명위엔 갈근백지 승마좋네

태음폐경 중초시작 백지승마 총백본약

비경폐경 다르니 승마작약 백지쓰네

소음심경 독활주약 신경엔 독활계피

통경약에 이 약들을 좌사약 넣으면

어떤 병도 다시는 생기지 못하리라[동원].

○ 간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 담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 심경의 인경약은 따두릅, 족두리풀이다.

○ 소장경의 인경약은 고본, 강호리(위로 간다), 황백(아래로 간다)이다.

○ 비경의 인경약은 승마, 집함박꽃뿌리(술로 법제한 것)이다.

○ 위경의 인경약은 칡뿌리, 승마, 구릿대(위로 간다), 석고(아래로 간다)이다.

○ 폐경의 인경약은 구릿대, 승마, 파밑이다.

○ 대장경의 인경약은 칡뿌리, 승마(위로 간다), 구릿대, 석고(아래로 간다)이다.

○ 신경의 인경약은 따두릅, 육계, 소금, 술이다.

○ 방광경의 인경약은 고본, 강호리(위로 간다), 황백(아래로 간다)이다.

○ 심포경의 인경약은 시호(위로 간다), 궁궁이,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 3초경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회춘].

○ 부자는 여러 가지 약에서 첫째 가는 것인데 모든 경락으로 다 들어간다[입문].

○ 머리가 아픈 데[頭痛]는 반드시 궁궁이(川芎)를 써야 한다.

○ 정수리가 아픈 데[頂 痛]는 반드시 고본을 써야 한다.

○ 팔다리 마디가 아픈 데[肢筋痛]는 반드시 강호리를 써야 한다.

○ 배가 아픈 데[腹痛]는 반드시 집함박꽃뿌리를 쓰되 오한이 있을 때에는 계피, 오열이 있을 때에는 황백을 넣어서 쓴다.

○ 물을 많이 마신 데는 반드시 흰삽주, 솔풍령, 저령을 써야 한다.

○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어리둥절한 데[驚悸恍惚]는 반드시 복신을 써야 한다.

○ 명치밑이 트직한 데[心下 ]는 반드시 지실과 황련을 써야 한다.

○ 살이 다는 데[肌熱]는 반드시 속썩은풀(黃芩)을 써야 한다.

○ 배가 불러 오르는 데[腹脹]는 반드시 후박을 써야 한다.

○ 옆구리가 아프면서 춥다가 열이 나는 데[脇下痛寒熱]는 반드시 시호를 써야 한다.

○ 비위(脾胃)에 습담이 있어서 나른한 데[怠情]는 반드시 흰삽주를 써야 한다.

○ 체기(滯氣)를 헤치는 데는 반드시 지각을 써야 한다.

○ 몰린 피[滯血]를 헤치는 데는 반드시 복숭아씨와 소목을 써야 한다.

○ 혈이 부족한 데[血不足]는 반드시 감초를 써야 한다.

○ 담을 없애는 데[去痰]는 반드시 끼무릇을 써야 하는데 열이 있으면 속썩은풀을 더 넣고 풍증이 있으면 천남성을 더 넣는다.

○ 한담(寒痰)이 막힌 데[ 塞]는 반드시 귤껍질과 흰삽주를 써야 한다.

○ 뱃속에 좁아진 데[腹中窄狹]는 반드시 삽주를 써야 한다.

○ 기를 고르게 하는 데[調氣]는 반드시 목향을 써야 한다.

○ 기를 보하는 데[補氣]는 반드시 인삼을 써야 한다.

○ 혈을 고르게 하는 데[和血]는 반드시 당귀를 써야 한다.

○ 하초에 습열이 있고 방광에 화사(火邪)가 있는 데는 반드시 술에 씻은 방기(酒洗防己), 용담초, 황백, 지모를 써야 한다.

○ 내상으로 허한이 나는 데[內傷虛寒]는 반드시 단너삼(黃 )을 써야 한다.

○ 상초에 열이 있는 데[上焦熱]는 반드시 속썩은풀(黃芩)을 써야 한다.

○ 중초에 습열이 있는 데는 반드시 황련을 써야 한다.

○ 체기를 없애는 데[去滯氣]는 반드시 선귤껍질(靑皮)을 써야 한다.

○ 갈증이 있는 데는 칡뿌리(乾葛)와 솔풍령(茯 )을 써야 한다.

○ 기침[嗽]에는 반드시 오미자를 써야 한다.

○ 숨이 찬 데[喘]는 반드시 갖풀(阿膠)을 써야 한다.

○ 오랜 식체가 삭지 않는 데[宿食不消]는 반드시 황련과 지실을 써야 한다.

○ 가슴 속에 번열(煩熱)이 있는 데는 반드시 산치자를 써야 한다.

○ 물같은 설사[水瀉]를 하는 데는 반드시 흰삽주, 솔풍령, 집함박꽃뿌리를 써야 한다.

○ 기로 쑤시는 것같이 아픈 데[氣刺痛]는 반드시 지각을 써야 한다.

○ 혈로 쑤시는 것같이 아픈 데[血刺痛]는 반드시 당귀를 써야 한다.

○ 헌데가 생겨 아픈 데[瘡痛]는 반드시 황련, 속썩은풀, 황백을 써야 한다.

○ 눈이 아픈 데[眼痛]는 반드시 황련과 당귀를 쓰되 다 술에 법제하여 써야 한다.

○ 오줌빛이 누런 데[小便黃]는 반드시 황백을 써야 한다.

○ 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잦은 데[小便澁數]는 반드시 택사를 써야 한다.

○ 뱃속이 다면서 아픈 데[腹中熱痛]는 반드시 대황과 망초를 써야 한다.

○ 아랫배가 아픈 데[小腹痛]는 반드시 선귤껍질을 써야 한다.

○ 음경속이 아픈 데[莖中痛]는 반드시 감초(잔뿌리)를 써야 한다.

○ 위가 아픈 데[胃脘痛]는 반드시 초두구를 써야 한다.

○ 대체로 성질이 순수 찬약[純寒]이나 순수 열[純熱]한 약만을 쓸 때에는 반드시 감초를 함께 넣어 써서 약 기운을 완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성질이 찬약과 더운약을 섞어서 쓸 때에도 역시 감초를 함께 넣어 써서 조화시켜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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