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蛇蛻, 뱀허물)

HaanDoctor 2008.02.09 조회 수 1046 추천 수 0
사태(蛇蛻, 뱀허물)
[口舌]          긴순(緊唇)과 볼 안쪽, 입천장이 허는 것과 잇몸이 부은 것을 치료하는데 태워 가루를 내서 먼저 입 안을 씻어 낸 다음 바른다[본초].

[咽喉]          후폐(喉閉)증을 치료한다. 태워서 가루를 내어 목 안에 불어넣는다.  [註] 후폐(喉閉): 목구멍이 부어 막혀서 숨쉬기 불편한 것.  ○ 전후풍(纏喉風)으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데는 뱀허물(누렇게 구운 것)과 당귀를 같은 양으로 하여 쓰는데 가루를 내서 한번에 4g씩 술에 타 먹으면 낫는다[본초].

[皮]          백전풍, 백철, 역양풍을 치료한다. 뱀허물을 구워 가루를 낸 다음 식초로 개어 바른다. 뱀허물을 달인 물로 바르기도 한다[본초].

[小兒]          어린이의 120종의 경간(驚癎)을 치료한다. 뱀허물을 태운 가루를 먹인다.  ○ 몸에 생긴 여러 가지 헌데에는 뱀허물을 태워 가루를 낸 다음 돼지기름에 개어 붙인다[본초].

[眼]         눈을 밝게 하고 내장과 예막을 없어지게 한다. 식초에 담갔다가 구워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  ○ 뱀의 허물이 벗어질 때에는 주둥이에서부터 벗어지면서 눈알까지 벗어지므로 이것이 예막( 膜)을 없어지게 한다는 것도 그럴 듯하다[본초].

[婦人]         몸풀기를 순조롭게 하지 못하고 손이나 발이 먼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뱀허물 1개(온전한 것을 불에 태운다)와 사향 1g을 함께 넣어 4g을 술에 타 먹고 다시 남은 찌꺼기를 태아의 손발에 바르면 순조롭게 몸풀기한다[본초].

[瘧疾]         학질이 발작할 날에 뱀허물로 양쪽 귓구멍을 막고 또 손에 조금 쥐고 있으면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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