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蜘蛛, 거미) 지주사(蜘蛛絲, 거미줄)

HaanDoctor 2008.02.10 조회 수 952 추천 수 0
지주(蜘蛛, 거미)
[癰疽]         현옹(懸癰)을 치료한다. 큰 것으로 1마리를 잘 갈아 물에 타서 먹은 다음 헌데가 난 쪽으로 누우면 좋다[의림].

[乳]          취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거미 3개, 대추(씨를 뺀 것) 3알을 쓰되 거미 1개에 대추 1알을 넣어 닦아 익혀서[炒熟] 술로 먹으면 곧 낫는다[의감].

[小兒]          어린이의 정해감과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거미를 구워 익혀서 먹인다[본초].

[牙齒]           치감[牙疳]으로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데 말거미껍질(지주각)을 가루를 내어 연지, 사향과 섞어서 붙인다[직지].  ○ 또한 큰거미
[大蜘蛛]를 태워 가루를 내어 사향 조금과 섞어 붙이기도 한다[직지].

[前陰]          어른이나 어린이가 퇴산( 疝)이나 호산(狐疝)으로 고환이 올라갔다 내려 처졌다 하면서 아픈 데는 지주산(蜘蛛散)을 주로 쓴다. 말거미 14개를 구워서  육계 20g과 함께 가루내어 어른은 4g, 어린이는 2g씩 빈속에 술로 먹는다. 또는 꿀(봉밀)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본초].

지주사(蜘蛛絲, 거미줄)
[神]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한다. 음력 7월 7일에 걷어서 옷깃에 붙이면 건망증이 묘하게 없어진다[본초].  [註] 자귀나무를 정원에 심어 놓으면 성을 내지 않는다는 것과 음력 7월 7일에 거미줄을 걷어서 옷깃에 붙이면 건망증이 없어진다고 한 것은 미신에서 나온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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