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朮, 삽주) 창출(倉朮, 삽주) 백출(白朮, 흰삽주)

HaanDoctor 2008.02.10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출(朮, 삽주)
[虛勞]         주로 5로 7상을 치료하며 비위(脾胃)를 든든하게 하고 오래 살게 한다. 이 약을 가루내어 술에 타 먹거나 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인 즙을 다시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다 좋다[본초].

[身形]        이 약을 달여서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산다. 일명 산정(山精) 이라고도 한다. 『신농약경』에는 반드시 오래 살고 싶거든 늘 산정을 먹으라고 하였다. 삽주뿌리를 캐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검은 겉껍질을 벗겨버리고 닦아서 짓찧어 가루낸 것 600g에 쪄낸 솔풍령(복령) 300g을 섞어서 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혹은 즙을 내 달여 술에 타 먹거나 졸여 걸쭉한 것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복숭아, 오얏, 참새고기, 조개, 파, 마늘, 무를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 선출탕(仙朮湯)을 늘 먹으면 오래 살고 눈이 밝아지며 얼굴빛이 좋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며 늙지 않는다. 삽주 840g, 대추살 6되, 살구씨(행인) 96g, 건강(싸서 구운 것) 20g, 감초(닦은 것) 200g, 흰 소금(닦은 것) 400g 등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로 빈속에 타 먹는다[국방].

창출(倉朮, 삽주)
[痰飮]          담수(痰水)를 삭이고 담음이 물주머니처럼 된 것을 낫게 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이것이 바로 위에 있는 신출환인데 성질이 조(燥)하기 때문에 습을 잘 말린다[본초].

[瘟疫]         온역과 습사를 없앤다. 삽주(창출)와 주염열매(조각)를 마당 가운데서 태운다[본초].

[眼]         내장과 외장(外障)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160g을 썰어 돌소금 40g과 함께 누렇게 되도록 닦아서 소금은 버린다. 그 다음 속새(목적) 80g을 동변에 법제하여 그것과 함께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따뜻한 쌀 씻은 물에 타서 하루 두세번 먹으면 아주 잘 낫는다. 일명 염출산( 朮散)이라고도 한다[직지].  ○ 밤눈증[省目]을 치료하는 데는 삽주가루 12g을 쓰는데 돼지간(저간) 80g을 쪼갠 속에 뿌린 다음 삼실로 동여매서 좁쌀 1홉과 함께 물 1사발에 넣고 삶아 익힌다. 다음 그것을 꺼내어 눈에 김을 쏘이고 먹으면 잘 낫는다[강목].

[濕]         상초와 하초의 습을 치료하는 데 다 쓴다[단심].  ○ 상초의 습에 삽주(창출)를 쓰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동원].  ○ 산람장기도 치료할 수 있다[동원].  ○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 삽주(창출)와 흰삽주(백출)는 다 먹을 수 있다.

[脾臟]         비를 든든하게[健] 하고 습(濕)을 마르게[燥] 한다.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썰어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 산정환(山精丸)이란 삽주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린 다음 가루내어 약누룩풀(신국)에 반죽하여 만든 알약이다[단심].

[胃腑]          위를 든든하게 하고 위 속의 습(濕)을 없앤다. 달여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大便]         습(濕)에 상해서 나는 설사를 치료한다. 솔풍령과 섞어서 쓰거나 집함박꽃뿌리(백작약)와 섞어서 쓰는데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 풍(風)에 상해서 나는 설사 때에는  방풍과 섞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탕액].

백출(白朮, 흰삽주)
[脾臟]         비를 보한다. 먹는 방법은 삽주(창출)와 같다[단심].

[浮腫]          팔다리가 퉁퉁 부은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썬 것) 120g과 대추 3알을 함께 물에 달여서 먹는데 하루 서너번 쓴다[강목].

[風]         모든 풍증과 저리면서 감각이 없는 것, 중풍으로 이를 악물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백출) 160g을 술 3되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단번에 먹는다[본초].

[大便]         모든 설사를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을 지어 먹는데 다 좋다. 집함박꽃뿌리(백작약)와 흰솔풍령(백복령)과 함께 달여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는 더 좋다[탕액].

[胃腑]          위를 보한다. 먹는 방법은 삽주와 같다.

[津液]         땀이 나는 것을 멎게 한다.  ○ 식은땀이 나는 데 쓰면 잘 낫는다. 흰삽주(백출) 적당한 양을 잘게 썰어서 밀쭉정이 1되와 함께 물 1말에 넣고 마르도록 졸여서 꺼낸다. 이것을 약한 불기운에 말린 다음 밀쭉정이는 버리고 가루낸다. 한번에 8g씩 밀쭉정이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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