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엽(萞麻葉, 아주까리잎) 비마자(萞麻子, 아주까리씨)

HaanDoctor 2008.02.09 조회 수 1197 추천 수 0
비마엽(萞麻葉, 아주까리잎)
[頸項]          풍습(風濕)으로 목이 뻣뻣한 데 늘 붙이면 좋다[속방].

비마자(萞麻子, 아주까리씨)
[口舌]          혀가 부어서 밖으로 나온 것을 치료한다. 기름을 내어 종이심지에 묻혀 태우면서 연기를 쏘이면 곧 낫는다[강목].

[耳]          귀가 먹은 것과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아주까리씨 49알을 껍질을 버리고 대추 10알의 살과 함께 잘 짓찧어 젖에 탄다. 이것을 대추씨만큼씩 솜에 싸서 귓구멍을 막아 두되 귀에서 열이 날 때까지 막아 두어야 한다. 매일 한번씩 갈아 막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는 것을 조자정(棗子錠)이라고 한다[득효].

[咽喉]          후비(喉痺)와 목구멍이 붓고 헌 것을 치료한다. 아주까리씨 1알을 껍질을 버리고 박초 4g과 함께 깨끗한 물에 갈아서 먹는데 계속 몇 번 먹으면 낫는다[단심].  ○ 또 한 가지 방법은 아주까리씨를 껍질을 버리고 짓찧은 다음 종이에 말아 참대대롱같이 만들어 불에 태우면서 그 연기를 빨아 삼키게 하는 것인데 후비증을 낫게 한다. 이것을 일명 성연통(聖烟筒)이라고도 한다[정전].

[風]         중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아주까리씨(피마자)를 껍질을 벗기고 잘 짓찧어 쓰는데 오른쪽이 비뚤어졌으면 왼쪽에 바르고 왼쪽이 비뚤어졌으면 오른쪽에 바른다.  ○ 또 한 가지 처방은 다음과 같다. 잘 갈아서 손바닥에 놓은 다음 뜨거운 물을 담은 쟁반을 그 위에 올려놓으면 입과 눈이 제대로 돌아선다. 그러면 빨리 씻어 버린다. 왼쪽이 비뚤어졌는가 오른쪽이 비뚤어졌는가에 따라 위에서와 같이 왼쪽이나 오른쪽 손바닥에 한다[본초].  ○ 일명 어풍고(禦風膏)라고도 한다.

[諸傷]          주로 개한테 물려서 상한데 쓴다. 50알을 껍질을 버리고 고약처럼 되게 갈아서 붙인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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