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朱砂) 주사와 석웅황[朱砂昔雄黃]

HaanDoctor 2008.02.10 조회 수 950 추천 수 0
주사(朱砂)
[婦人]         몸푼 뒤에 궂은 피[敗血]가 심(心)에 들어가 헛것[鬼]이 보인다고 하면서 날치는 것을 치료한다. 주사 4-8g을 젖 3-4숟가락에 타고 산 지렁이(지룡) 한 마리를 그곳에 넣어 저은 다음 지렁이는 버리고 다시 좋은 술과 젖을 합해서 잔으로 7분이 되게 넣고 중탕(重湯)으로 데워 두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양방].
사수[邪 ] 나쁜 사기와 사귀의 기운을 죽이는데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늘 몸에 품고 다니면 사기가 없어진다[본초].

[心臟]          화(火)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빛이 벌건데 심으로 들어가서 심신(心神)을 안정시킨다[본초].  ○ 심열(心熱)은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 수비(水飛)하여 약에 넣어 쓰거나 조금씩 먹는다[탕액].

[神]         정신을 보양하고 안정시킨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을 좋게 한다. 그리고 심열과 심이 허한 데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애지 못한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수비한 다음 4g을 꿀물에 타 먹는다[본초].

[瘟疫]         온역을 미리 막는다. 주사 40g을 보드랍게 갈아 꿀에 반죽하여 삼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7알씩 온 가족이 음력 정월 초하룻날 새벽 빈속에 물에 타서 먹는다[본초].

[面]          얼굴빛을 좋게 하는데 수비(水飛)하여 새로 길어 온 물에 조금씩 타 먹는다[본초].

주사와 석웅황[朱砂昔雄黃]
[癰疽]         옛날 외과의사들은 5가지 독약으로 헌데를 치료하였는데 이것이 그것들 중에 들어 있는 약이다. 창독을 푸는 데는 주사와 석웅황이 없으면 안된다[본초].  ○ 주사, 석웅황, 담반, 백반, 자석 등을 사기그릇에 담고 뚜껑을 덮은 다음 짬이 없이 잘 막는다. 다음 3일 동안 밤낮으로 불에 달구면 약의 정기가 뚜껑에 올라 붙는다. 이것을 닭의 깃으로 쓸어 모아서 헌데 속에 넣으면 궂은 살과 부골(附骨)과 피고름이 빠져 나오고 낫는다. 이것이 바로 5가지 독이다[입문].


* 한닥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4 01:01)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160 [자] 정향(丁香) 785
159 [자] 정화수(井華水, 깨끗한 물) 755
158 [자] 제조(蠐螬, 굼벵이) 1510
157 [자] 제채(薺菜, 냉이) 제자(薺子, 냉이씨) 제채자(薺菜子, 냉이씨) 952
156 [자] 조각(皂角, 주염열매) 조협(皂莢, 주염열매) 조각자(皂角刺, 주염나무가시) 1384
155 [자] 종려피(棕櫚皮) 788
154 [자] 주(酒, 술) 688
[자] 주사(朱砂) 주사와 석웅황[朱砂昔雄黃] 950
152 [자] 주조(酒糟, 술지게미) 778
151 [자] 죽력(竹瀝, 참대기름) 739
150 [자] 죽여(竹茹, 참대속껍질) 죽엽(竹葉, 참대잎) 1198
149 [자] 즉어( 魚, 붕어) 810
148 [자] 지각(枳殼) 782
147 [자] 지골피(地骨皮, 구기나무뿌리껍질) 800
146 [자] 지룡분(地龍糞) 지룡즙(地龍汁, 지렁이즙) 1015
145 [자] 지마(脂麻, 참깨) 지마유(脂麻油, 참기름) 1182
144 [자] 지모(知母) 751
143 [자] 지부자(地膚子, 댑싸리씨) 지부초(地膚草, 댑싸리) 1477
142 [자] 지실(枳實) 781
141 [자] 지유(地楡, 오이풀뿌리)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