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청(蔓菁, 순무)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HaanDoctor 2008.02.09 조회 수 1562 추천 수 0
만청(蔓菁, 순무)
[乳]         유옹으로 아프고 추워하다가 열(熱)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순무와 그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을 넣고 짓찧어 붙인다. 더워지면 바꾸어 붙이는데 세번에서 다섯번 하면 낫는다[본초].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身形]        오랫동안 먹으면 곡식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고 오래 살 수 있다. 아홉번 쪄서 아홉번 햇볕에 말려 가루낸 다음 한번에 8g씩 하루 두번 물로 먹는다[본초].

[面]   기름을 짜서 면지(面脂)에 섞어 바르면 검은 기미가 없어진다. 또한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면지에 섞어서 얼굴에 늘 바르면 주름살이 없어진다[본초].  [註] 면지(面脂) : 얼굴에 바르는 크림의 일종인데 거기에 들어간 조성과 만든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黃疸]         급황, 황달, 황달이 속으로 들어가 배에 뭉쳐 잘 통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8-12g씩 물에 타 먹으면 반드시 설사가 나면서 궂은 것[惡物], 누런 물, 모래, 풀, 털 같은 것들이 나오고 낫는다[본초].

[肉]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순무씨를 쪄서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낸 다음 8-12g씩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순무로 국을 끓여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毛髮]         눌러서 기름을 내어 머리에 바르면 마늘뿌리처럼 희어졌던 머리털도 검어진다. 요즘 사람들이 반발(斑髮)이라고 하는 것은 산발(蒜髮)을 말한다[본초].

[脹滿]        명치 아래가 불러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1홉을 잘 짓찧어 물 1되에 넣고 간 다음 걸러서 즙 1잔을 받아 단번에 먹는다. 그러면 저절로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땀이 나고 뱃속이 시원해진다[본초].

[眼]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눈이 밝아지게 하며 환히 볼 수 있게 한다. 눈동자가 상하지 않았으면 열에 아홉은 나을 수 있다. 순무씨 6되를 찐 다음 그 가마의 더운물을 쳐서 햇볕에 말리기를 세번 하여 가루를 낸다. 한번에 8g씩 하루 두번 술로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순무씨 3되를 식초 3되에 넣고 삶아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서 한번에 4-8g씩 하루 세번 깨끗한 물로 먹는데 다 먹고 나면 밤에도 볼 수 있게 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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