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결흉증(少陽結胸證)

脾大腎小로 인해 겉의 음기와 양기가 모두 허약하여 정기와 사기가 여러 날 싸워도 결판나지 않은 상태에서 속의 기운이 또한 澁해지고 조화를 상실해서 생기는 것으로, 가슴과 옆구리 밑이 결리고 아파서 손대기가 곤란하며 발열, 동통이 나타난다. 소양결흉증은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① 소양결흉(少陽結胸) : 명치 밑이 답답하고 구역질을 하고 숨이 차며 약이나 음식을 도로 토하지는 않는 것.

② 소양결흉험증(少陽結胸險證) : 구역질하고 숨이 차며 물을 마시면 곧바로 토하는 것.

③ 소양결흉극험증(少陽結胸極險證) :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헛소리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