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정(七情)으로 인한 장애

웅이아빠 2009.05.29 조회 수 3089 추천 수 0

칠정(七情)으로 인한 장애

喜(희), 怒(노), 憂(우), 思(사), 悲(비), 恐(공), 驚(경) 등의 감정의 부조화로 인하여 정서적, 신체적인 장애를 나타내는 질병으로 각각 그 원인에 따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① 노(怒)로 인한 장애 : 피를 토함(嘔血), 설사함(?泄), 기절,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픔(胸滿腹痛), 식사 후에 기가 내려가지 않음(食則氣逆不下), 숨이 차고 갈증이 생겨 가슴이 답답함(喘渴煩心), 몸이 마름(消?), 肥氣, 갑자기 눈이 안 보임(目暴盲), 갑자기 귀가 안 들림(耳暴閉), 살이 흐물흐물해짐(筋解), 종기발생, 치밀어 오름(上氣不可忍), 가슴에 열기가 있어 답답함(熱氣?胸), 숨이 차서 숨쉬기 곤란함(短氣欲絶不得息), 전에 한 말을 잘 잊어버림(善忘其前言), 손이 떨리고 어지러움(手掉目眩).

② 희(喜)로 인한 장애 : 계속 웃음(笑不休), 모발이 건조하고 가늘어짐(毛髮焦), 양기가 흩어짐(陽氣不收), 빨리 걷지 못함(不可疾行), 오래 서있지 못함(不可久立), 마음이 산란하여 안정이 안됨(神蕩散而不藏), 심하면 미친 사람 같이 됨(甚則爲狂)..

③ 우(憂)로 인한 장애 : 우울, 기가 막혀서 소통이 안됨(氣閉塞而不行), 늦게 잠이 들고 불안해 함(夜臥不安).

④ 사(思)로 인한 장애 : 불면, 눕기를 좋아함(嗜臥), 정신이 맑지 못함(昏?), 中痺, 몸의 상하로 막힌 느낌(三焦閉塞), 인후부의 불쾌감(咽?不利), 痰?, 입이 씀, 근육 위축(筋?), 白淫, 得後與氣 快然如衰, 복부에 종괴물이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어 팔다리에 힘이 빠짐(氣留不行 積聚中脘 不得飮食 四肢怠惰).

⑤ 비(悲)로 인한 장애 : 성기의 위축(陰縮), 근육의 경련(筋攣), 살이 저림(肌痺), 맥이 위축됨(脈?), 남자는 혈뇨를 자주 보며 여자는 하혈을 함(男爲數?血 女爲血崩), 爲酸鼻辛?, 눈이 어두워짐(爲目昏), 기운이 없어 숨쉬기 힘들어 함(爲少氣不足以息), 울고 나면 팔이 마비가 됨(爲泣則臂麻). 잘 잊어버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함(善忘不識人).

⑥ 공(恐)으로 인한 장애 : 破?脫肉, 骨酸?厥 暴下綠水, 面熱府急, 성기의 위축(陰?), 懼而脫?, 정신이 산란하여 안정이 안됨(神蕩憚而不收).

⑦ 경(驚)으로 인한 장애 : 潮涎, 눈이 동그래짐(目環), 口怯, 癡癎, 숨이 참(喘促), 기침시 피가 나옴(嗽血 唾血), 허리가 아프고 뼈가 시림(腰痛骨酸), 가슴이 울림(肺鳴), 高骨壞, 성기의 위축(陰?), 시력저하(冥視), 귀가 들리지 않음(耳閉), 남자는 정자수가 적어지고 여자는 월경이 없어짐(男爲少精 女爲不月), 衰甚則??乎若壞都, 汨汨乎不可止, 神無所歸 慮無所定.

⑧ 복합감정으로 인한 장애 : 2개 이상의 정서로 유발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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