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十六章. 目病門
【舍岩 筆寫本 原文】
東垣曰 目者 按陰陽應象論 諸脈而皆屬目 遇金克 潤五臟 常明 目得血而能視 六腑自和 是以五行俱會 六腑回同 瞳子屬水 筋之精 靑瞳屬木 肝之氣 白?屬肺 金之原 內?屬心 火之本 外?屬脾胃 土之經 眼?屬三焦之開閉 能近視而遠暗 陽虛 遠視而近昧 陰虛 分明視其部分 陰陽盛衰可知 不失一驗.
1. 瞳子濁
【見證】문자 그대로 눈동자가 뿌연 것.
【療法】腎虛인지라 經渠?復溜 補, 太白?太谿 瀉. - 腎正格.
2. 靑?
【見證】문자 그대로 靑色雲?가 眼睛을 덮어 가는 것.
【療法】肝虛인지라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 肝正格.
3. 白膜
【見證】문자 그대로 白苔가 눈을 덮는 것.
【療法】肺虛인지라 太白?太淵 補, 大都?魚際 瀉. - 肺正格 變形.
4. 外?赤綠血暗
【見證】外?가 充血이 되어 붉고 푸른 것.
【療法】胃經 虛熱인지라 陽谷?陽谿 補, 臨泣?陷谷 瀉. - 胃正格.
5. 內?赤紅肉起
【見證】內?에 赤紅色의 肌肉이 有한 것.
【療法】心經 實熱인지라 大敦?少衝?復溜 補, 太白?太淵 瀉.
6. 白睛紅筋?障膜
【見證】흰자위에 붉은 힘줄이 眼膜을 가린 것.
【療法】肺病인지라 太白?太淵 補, 少府?魚際 瀉. - 肺正格.
7. 烏睛紅白?障膜
【見證】검은자위에 紅白色의 흰 白苔가 끼는 것.
【療法】肝病인지라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 肝正格.
8. 上下眼胞如桃
【見證】눈두덩이가 복숭아같이 부은 것.(눈다래끼)
【療法】脾病인지라 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9. 烏白睛兩間?膜
【見證】검은자와 흰자 사이에 白苔가 낀 것.
【療法】胃虛인지라 陽谷?陽谿 補, 臨泣?陷谷 瀉. - 胃正格.
10. 迎風出淚, 坐臥生花
【見證】바람 부는데 나가면 눈물이 나고 앉으나 누우나 眼花가 生하는 것.
【療法】腎病인지라 經渠?復溜 補, 太白?太谿 瀉. - 腎正格.
11. 赤痛
【見證】눈이 별안간 붉어지고 아픈 것.
【療法】肝經實熱인지라 陰谷?曲泉 補, 太衝?太白 瀉.
12. 羞明?日
【見證】밝은 것을 싫어하며 해를 못보는 것.
【療法】脾病인지라 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13. 倒睫卷毛
【見證】속눈썹이 거꾸로 눈중앙으로 들어가 눈동자를 찌르는 證.
【療法】脾風인지라 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14. 拳睛努肉
【見證】불그러진 군살이 검은자위를 휘여 잡는 것.
【療法】心熱인지라 少海?陰谷 補, 少府?然谷 瀉.
15. 視物不眞
【見證】똑바로 보이지 않고 둘 或은 셋으로 보이는 것.
【療法】脾虛인지라 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16. ?多結硬
【見證】눈꼽이 많이 끼여 덩어리 지는 것.
【療法】肺實인지라 少府?魚際 補, 陰谷?尺澤 瀉 - 肺勝格.
17. ?稀不結
【見證】눈꼽이 많으나 묽어서 덩어리지지 않는 것.
【療法】肺虛인지라 太白?太淵 補, 少府?魚際 瀉. - 肺正格.
18. 遠視不明
【見證】近視에는 상관이 없으나 遠視는 못하는 것.
【療法】肝虛인지라 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 肝正格.
19. 雀眼
【見證】밤눈 어두운 것.
【療法】陰谷?曲泉 補, 少府?然谷 瀉.
20. 瞳子突出
【見證】문자 그대로 瞳子가 불그러져 나오는 것.
【療法】陰谷 補, 然谷 瀉, 三里 斜.
21. 釘?(삼눈)
【見證】눈에 一團의 白點이 생겨서 눈물이 흐르고 밝은 것을 싫어하며, 아프고 붉고 거친 것.
【療法】僕參?百會 補,(一本에는 瀉라고 한 것도 있으나 그 意味는 未詳.) 又方 手小指二節橫紋頭(手太陽小腸經)를 刺針하면 其效如神하다.(左治右, 右治左)
22. 病源 및 證治槪論(新增)
【杏坡按】目은 司視의 竅로서 眼에 있는 白球를 ?白睛?이라하고 白睛안에 烏珠를 ?黑睛?이라 하며 黑睛안에 사람 얼굴이 비치는 것을 ?瞳子?라하는데 瞳子를 거쳐 物影을 攝取해서 大腦에 傳達하면 이에 視覺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서 白睛의 밖을 ?目胞?라하고 目胞의 上下周圍를 目弦이라하며 弦上의 毛를 睫毛라하는데 모두 눈의 보호품이다. 만일 腦怒, 煙, 酒가 內에서 傷하고 風, 熱, 塵埈이 外에서 傷하면 目病이 된다. 그런데 目은 坎, 離의 精으로 竅를 肝에 通하는데 사람의 兩眼이 있는 것이 하늘의 日月이 있는 것 같다. 日, 月의 一時晦冥은 風雲, 雷, 雨의 所致이오, 目의 失明은 四氣七情의 所害이다. 대개 눈에는 五輪八廓의 名이 있어서 五臟에 分屬하였나니 五輪은 肝을 風輪이라하는데 烏睛에, 肺를 氣輪이라하는데 白睛에, 心을 火輪이라 하는데 內?外?에, 脾를 肉輪이라하는데 上?下胞, 腎을 水輪이라하는데 瞳子에 屬하였으며 八廓은 水廓, 風廓, 天廓, 火廓, 雷廓, 山廓, 澤廓, 地廓으로서 모두 目中의 一部分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廓이라 함은 城廓衛禦의 義로서 醫家가 血脈, 經絡의 狀況을 用驗하여 施治의 標準을 삼는 것이나 此에는 專門書에 미루기로 한다. 目病은 內障, 外障의 別이 있나니 內障은 睛內가 昏暗하여 煙霧와 같이 희미한 것이요, 外障은 睛外에 無根의 暗?가 가린 것을 말함이니 外障은 施治하기 쉬우나 內障은 多分 難治에 屬한 것으로서 大抵 虛實 五行相剋之理에 不過하니 風에 基因된 것이라면 驅散해야 하고 熱에 基因한 것이라면 淸凉해야 하며 氣結은 調順, ?障은 點退, 腫痛은 消止하여야 하나니 이것이 治療의 大法이다.
그런데 舍岩은 ?瞳子屬水 筋之精, 靑瞳屬木 肝之氣, 白?屬肺 金之原, 內?屬心 火之本, 外?屬脾胃 土之經, 眼?屬三焦之開閉 能近視而遠暗 陽虛 遠視而近昧 陰虛 分明視其部分 陰陽盛衰可知 不失一驗?이라 하였다.
23. 舍岩 目病 經驗例
≪1≫ 一男子가 年六十에 눈이 부어 들러붙어서 뜨지를 못하고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며 寸步를 行하지 못는지라 大敦?少衝?復溜 補, 太白?太淵 瀉하였더니 四度에 病이 나서 아픈게 그치고 물건이 뵈더라.
≪2≫ 一男子가 年二十에 오른쪽 눈 검은자가 좁쌀 半粒만큼 조금 흰지라 黑睛에 있는 것은 肝病이라하겠으나 바야흐로 外?가 더욱 붉으므로 胃經正格을 썼더니 有效하더라. - 胃正格.
≪3≫ 一婦人이 年二十餘에 屢年을 上下胞와 눈전체가 붉어서 더했다 덜했다하며 검은자위, 흰자위가 거미줄같이 붉은지라 肝熱인줄 알므로 正格을 썼더니 났더라. - 肝正格.
≪4≫ 一男子가 年近三十에 兩眼黑白睛의 四面으로 紅白絲가 번져들어가므로 肺經正格을 썼더니 無效한지라 다시 肝正格을 쓴지 數度에 視物이 可能하며 黑白을 分別할 수 있더라. - 肝正格.
≪5≫ 一女子가 年十七八에 항상 眼疾을 苦痛하며 머리가 또한 아픈지가 이미 三年에 두눈이 모두 빨갛되 白睛이 尤甚하거늘 또한 胃經正格을 썼더니 病이 快差하더라. - 胃正格.
≪6≫ 一男子가 年二十에 雀目(밤눈 어두운 것)에 걸린지가 三四年이라 마땅히 本方으로써 肝經을 補하여야 할 것이지만 此人이 本來 伏梁證이 있으므로 大敦?少衝 補, 陰谷 瀉하기 四五度에 目病은 如常하나 伏梁은 났더라. 그러면 肝?心이 俱病하여 ?目得血不能?으로 視物不明이 되었던 것인가 혹 呑酸도 있으므로 肝經正格을 썼더니 一度에 有效하고 二度에 平日과 같더라. - 肝正格.
≪7≫ 一男子가 年近五十에 兩眼이 진무르고 黑睛上에 紅白?가 번져들어가나 部分이 不分明하고 다만 內?가 甚한 것같으므로 心腎方을 썼더니 一度에 났더라. 그러면 ?流行方?에 烏睛의 紅白?는 肝의 實熱이라 한 것은 잘못이 아니까? 三十年이나 된 病이 단 한 번에 有效하니 風의 所傷외에는 비록 오랜 病이라도 또한 速하더라.
≪8≫ 一男子가 壬年을 當하여 눈돌림병으로 甚이 苦痛한지가 이미 數月에 내가 보기에는 右目은 外?가 甚赤하고 左目은 內?가 甚赤한지라 그러면 胃經治法을 써야할 것인가? 此年의 運이 ?木官犯土?이므로 胃經正格을 썼다. 그러면 胃虛受邪는 平年에는 別顯證이 없다가 本經運年에 胃土가 더욱 虛하고 風氣가 更甚한 까닭으로 發한 것일 것이다. - 胃正格.
≪9≫ 一男子가가 壬年을 當하여 왼쪽 눈이 또한 아프고 왼쪽 귀뒤에 白痺같으나 淺白하고 어린아이 손바닥만하며 骨아래에 黑刺가 많아서 만지면 조금씩 膿汁이 나는지라 胃經正格을 썼더니 一度에 모든 病이 났더라. - 胃正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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