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음(後陰)

여러 가지 치질의 이름[諸痔名目]

한닥터 2011.08.26 조회 수 585 추천 수 0

여러 가지 치질의 이름[諸痔名目]

의학책에는 5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수치질[牡痔], 암치질[牝痔], 맥치(脈痔), 장치(腸痔), 기치(氣痔) 등이다. 또한 주치(酒痔), 혈치(血痔), 누치(瘻痔)도 있다[삼인].

○ 대체로 치질 때 독이 심하면 치질의 크기가 닭의 볏[ 冠]이나 연꽃이나 호두[核桃]만하고 독이 약하면 잣(松子)이나 소의 젖꼭지(牛乳)나 닭의 염통( 心)이나 쥐젖(鼠乳)이나 앵두만하므로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다 비(脾), 간(肝), 신(腎) 이 3음이 허하여 생긴 것이다[입문].

○ 대체로 치질은 술, 성생활, 풍, 기, 음식 등 5가지가 지나쳐서 생기는 것인데 이것이 변하여 24가지 증으로 된다.

노래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이십사종 치질병을 그대 자세 가려 보소

하루이틀 지나가면 참아볼 수 없게 되네

능각치[菱角]라 하는 것은 형태 따라 괴상하고

이름 좋은 연화치는 눈을 뜨고 볼 수 없네

천장치[穿腸]와 서내치[鼠 ]는 주색[酒色]과로 따라오네

번화치[飜花]를 한탄마소 봉과치[蜂 ]도 헐치 않네

기치혈치[氣血] 자웅치[雌雄]며 자모치[子每]와 반장치[腸盤]네

현주치[玄珠]의 여섯 가지 그 형태가 괴상타네

구장치[鉤腸]라 하는 것은 뚫는 듯이 아파지고

핵도치[核桃]와 유기치[流氣]는 보는 사람 찌푸리네

율자치[栗子]가 제일 크고 계심치[ 心]는 겉에 있네

산호치[瑚珊]도 험악하나 탈항치[脫肛]에 대겠는가

내치(內痔)만은 나오잖고 유달리도 벌겋다네

탑장치[搭腸]라 하는 것은 창자 속에 서려 있고

치료하기 어렵다고 수주치[垂珠]를 말하지만

계관치[ 冠]라 하는 것도 오랜 세월 걸린다네

떼내거나 지지는 것 경솔하게 생각마소

아차 한번 잘못하면 생명마저 위태롭네

옳은 치료 하고 보면 반달 만에 뿌리 빼네[의감]

치질의 이름은 우내(牛 ), 서내(鼠 ), 계심(鷄心), 계관(鷄冠), 연화(蓮花), 번화(飜花), 봉과(蜂 ), 천장(穿腸), 외치(外痔), 내치(內痔) 등이 있는데 그 생김새는 같지 않다. 그러나 원인은 한 가지이다[정전].

○ 5가지 치질에는 오치산, 신응산, 괴각원, 신응흑옥단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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