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玄蔘)

한닥터 2008.07.11 조회 수 1372 추천 수 0
현삼(玄蔘)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 맛은 쓰며 짜고[苦 ] 독이 없다.

열독과 유풍(遊風)을 낫게 하고 허로증(虛勞證)을 보하며 골증(骨蒸) 전시사기(傳尸邪氣)를 없애고 종독을 삭인다.
영류[瘤 ]와 나력( )을 삭여 없애며 신기(腎氣)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 싹과 잎은 참깨(호마)와 비슷한데 음력 7월에 청록색 꽃이 피고 8월에 씨가 달리는데 빛이 검다. 그의 뿌리는 뾰족하고 길다. 생것은 푸르스름하고 마른 것은 자흑색이다. 새로 캔 것은 눅진눅진하며[潤] 기름기가 있다. 음력 3월, 4월, 8월, 9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쪄서 햇볕에 말린다[본초].

○ 현삼은 매우 중요한 약으로써 모든 기를 통솔하여 위아래[上下]로 다니면서 시원하고 깨끗하게 하여 흐리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허한 가운데서 발동하는 기와 무근지화(無根之火)를 낫게 하는 데는 현삼이 제일 좋은 약이다[탕액].

○ 신(腎)이 상한 데는 반드시 써야 한다. 족소음신경의 주약[君藥]이다. 술에 축여 쪄서 쓰는 것이 역시 좋다[입문].

○ 우리나라에는 다만 경상도에서 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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