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夢)

마음이 들떠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魂離不睡]

한닥터 2011.07.16 조회 수 1209 추천 수 0
◎ 魂離不睡 ○ 四明?生患神氣不寧每臥則魂魄飛揚覺身在床而神魂離體驚悸多?通夕無寐更醫不效許學士診之曰以脈言之肝藏受邪非心病也.平人肝不受邪臥則魂歸於肝神靜而得寐今肝氣因虛邪氣襲之肝藏魂者也.肝有邪則魂不得歸是以臥則魂飛揚若離體也.肝主怒故小怒則劇遂處以眞珠母丸獨活湯二方以贈服一月而病悉除(二方見上)<本事方>

☞ 마음이 들떠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魂離不睡]

  ○ 사명(四明)땅에 사는 동생(董生)이라는 사람이 병에 걸렸는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늘 누우면 마음이 들떠서 몸은 침대에 있으나 넋은 몸에서 떠난 것 같이 느껴지고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며 가위에 잘 눌리고 밤새도록 잠을 들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로 치료해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허학사(許學士)가 진찰하고 나서 "맥을 보면 간이 사기를 받은 것이지 심병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간이 사기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누우면 피가 간으로 들어가고 정신이 안정되어 잠을 자게 된다. 그러나 이 환자는 간기(肝氣)가 허하여 사기의 침범을 받았다. 간은 피를 간직하는데 간에 사기가 있으면 피가 간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때문에 누우면 넋이 들떠서 몸에서 떠나간 것 같이 된다. 간은 성내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조금만 성을 내도 몹시 동한다"고 하면서 진주모환과 독활탕처방을 내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1달 동안 먹었는데 병이 다 나았다(이 2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본사방]). 

관련된 글
  1. 동의보감 접질려서 허리가 아픈 것[挫閃腰痛] by 한닥터 *2
  2. 동의보감 허번(虛煩)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虛煩不睡] by 한닥터
  3. 회원임상례 (등업용) 척추측만증과 만성요통 치험례 by 미술관옆동물원 *1
  4. 동의보감 처방집 독활탕(獨活湯) by 한닥터
  5. 동의보감 처방집 독활탕(獨活湯) by 한닥터
  6. 동의보감 처방집 진주모환(眞珠母丸) by 한닥터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머리(頭)] 머리와 눈이 시원하지 못한 것[頭目不淸利] 1248
[화(火)] 폐열(肺熱) 1247
[풀(草部)] 갈근(葛根, 칡뿌리) 갈생근(葛生根, 생칡뿌리) 갈곡(葛穀, 칡씨) 갈엽(葛葉, 칡잎) 갈화(葛花, 칡꽃) 갈분(葛粉, 칡가루) 1245
[신장(腎臟)] 신장의 위치[腎部位] 1245
[배(腹)] 복통에는 허증과 실증이 있다[腹痛有虛實] 1243
[기(氣)] 중기(中氣) 1240
[제창(諸瘡)] 신장풍창(腎臟風瘡) 1238
[담음(痰飮)] 담궐(痰厥) 1237
[침구(針灸)] 기경8맥(奇經八脈) 1233
[대변(大便)] 주설(酒泄) 1233
[배(腹)] 차서 배가 아픈 것[寒腹痛] 1233
[대변(大便)] 서설(暑泄) 1232
[화(火)] 적열(積熱) 1230
[곽란(?亂)] 습곽란을 치료하는 방법[濕?亂治法] 1230
[제상(諸傷)] 넘어졌거나 얻어맞았거나 떨어졌거나 깔려 상한 것[ 撲墮落壓倒傷] 1230
[소아(小兒)] 감창(疳瘡) 1230
[황달(黃疸)] 음황(陰黃) 1229
[비장(脾臟)] 비병의 허증과 실증[脾病虛實] 1228
[진액(津液)] 음낭 부위에서 땀이 나는 것[陰汗] 1226
[머리(頭)] 편두통(偏頭痛) 1225
[하(下)] 설사시키는 약[下藥] 1222
[풀(草部)] 독활(獨活, 따두릅) 1221
[목소리(聲音)] 목 쉰 소리[聲嘶] 1219
[기(氣)] 9기(九氣) 1216
[이빨(牙齒)] 열로 이빨이 아픈 것[熱痛] 1216
[배(腹)] 뱃속이 끓는 것[腹中鳴] 1216
[가슴(胸)] 식적으로 생긴 위완통[食積胃脘痛] 1214
[담음(痰飮)] 담음(痰飮) 1211
[전음(前陰)] 음경과 음낭이 찬 것[陰冷] 1211
[오줌(小便)] 기림(氣淋)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