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573 추천 수 0
◎ 溫之以氣 ○ 內經曰形不足者溫之以氣溫者養地溫之者所以調其飮食適其起居澄心息慮從容以待其眞氣之復常也禮記所謂柔色以溫之此溫字正與彼同或以藥扶助之亦溫養也東垣乃以溫爲溫凉之溫謂宜溫藥以補元氣而瀉火邪亦賢者之一失也[丹心]

☞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 『내경』에는 "몸이 약하면 온(溫)하게 하라"고 씌어 있는데 온하게 한다는 것은 보양[養]하라는 뜻이다. 즉 온하게 한다는 것은 음식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을 알맞게 하여 욕심을 버리고 걱정하지 말며 조용하게 있어서 진기(眞氣)가 회복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예기(禮記)』에는 "얼굴빛을 유순하고 온하게 하라"고 씌어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온(溫)'자는 바로 『내경』에 씌어 있는 '온(溫)'자와 같다. 약으로 보한다는 것도 역시 온하게 하여 영양[養]한다는 것이다. 동원은 '온'자를 온량(溫凉)의 '온'자와 같다고 하면서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진기[元氣]를 보하고 화사(火邪)를 사(瀉)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잘 아는 사람이 한번 실수한 것이다[단심].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조(燥)] 단방(單方) 575
[짐승(獸部)] 백교(白膠) 녹각교(鹿角膠) 녹각상(鹿角霜) 575
[과실(果部)] 앵도(櫻桃, 앵두) 앵도엽(櫻桃葉, 앵두나무잎) 동행근(東行根, 동쪽으로 뻗은 앵두나무뿌리) 575
[젖(乳)] 유옹을 치료하는 방법[乳癰治法] 574
[골(骨)] 뼈가 다는 것[骨熱] 574
[화(火)] 열이 쌓여서 나는 오한[積熱惡寒] 574
[구급(救急)] 교장사[攪腸沙] 574
[구급(救急)] 뱀이 7규에 들어간 것[蛇入七竅] 574
[채소(菜部)] 만정(蔓菁, 순무) 만정자(蔓菁子, 순무씨) 574
[눈(眼)] 눈을 뜨지 못하는 것과 감지 못하는 것[目不得開合] 573
[맥(脈)] 맥 보는 법[脈法]/맥 573
[용약(用藥)]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573
[한(寒)] 중한증(中寒證) 573
[부인(婦人)] 자리(子痢) 573
[소아(小兒)] 담연으로 숨이 차 하고 기침하는 것[痰涎喘嗽] 573
[물고기(魚部)] 어자(魚?, 물고기젖) 573
[젖(乳)] 젖몸 사이의 치수[乳間度數] 572
[내상(內傷)] 단방(單方) 572
[충(蟲)] 노채의 병증[勞?病證] 571
[맥(脈)] 맥은 혈과 기보다 앞선다[脈者血氣之先] 571
[전음(前陰)] 기산(氣疝) 571
[천지운기(天地運氣)] 하늘과 땅의 기가 부족한 방위[天地不足之方] 571
[물고기(魚部)] 치어(?魚, 숭어) 571
[채소(菜部)] 궐채(蕨菜, 고사리) 571
[침구(針灸)] 사법(瀉法)만 있고 보법(補法)은 없는 침법[鍼法有瀉無補] 570
[귀(耳)] 치료하지 못하는 증[不治證]/귀 570
[창만(脹滿)] 창만은 진장병이다[脹滿乃眞臟病也] 570
[제창(諸瘡)] 겉으로 치료하는 방법[外治法] 570
[소아(小兒)] 이를 가는 것[咬牙] 570
[채소(菜部)] 누호(蔞蒿, 물쑥)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