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572 추천 수 0
◎ 溫之以氣 ○ 內經曰形不足者溫之以氣溫者養地溫之者所以調其飮食適其起居澄心息慮從容以待其眞氣之復常也禮記所謂柔色以溫之此溫字正與彼同或以藥扶助之亦溫養也東垣乃以溫爲溫凉之溫謂宜溫藥以補元氣而瀉火邪亦賢者之一失也[丹心]

☞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 『내경』에는 "몸이 약하면 온(溫)하게 하라"고 씌어 있는데 온하게 한다는 것은 보양[養]하라는 뜻이다. 즉 온하게 한다는 것은 음식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을 알맞게 하여 욕심을 버리고 걱정하지 말며 조용하게 있어서 진기(眞氣)가 회복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예기(禮記)』에는 "얼굴빛을 유순하고 온하게 하라"고 씌어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온(溫)'자는 바로 『내경』에 씌어 있는 '온(溫)'자와 같다. 약으로 보한다는 것도 역시 온하게 하여 영양[養]한다는 것이다. 동원은 '온'자를 온량(溫凉)의 '온'자와 같다고 하면서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진기[元氣]를 보하고 화사(火邪)를 사(瀉)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잘 아는 사람이 한번 실수한 것이다[단심].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용약(用藥)] 병을 치료하는 5가지 방법[療病五法] 533
[용약(用藥)] 생리작용의 근원을 보하는 것[滋化源] 3286
[용약(用藥)] 자모보사[子母補瀉] 613
[용약(用藥)] 약은 간단하면서 요긴한 것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藥貴簡要] 545
[용약(用藥)] 처방을 요약하는 것은 주머니를 졸라매듯이 해야 한다[約方猶約囊] 569
[용약(用藥)] 의사는 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醫不著書] 517
[용약(用藥)] 통하면 아프지 않다[通則不痛] 631
[용약(用藥)]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572
[용약(用藥)] 병은 한(寒), 습(濕), 열(熱), 조(燥)에 불과하다[人病不過寒濕熱燥] 996
[용약(用藥)] 지양은 지음으로 보좌해야 한다[至陽佐以至陰] 433
[용약(用藥)] 위기를 상하지 말아야 한다[勿傷胃氣] 435
[용약(用藥)] 살찌고 여윈 데 따라 약을 쓰는 방법[肥瘦用藥] 1739
[용약(用藥)] 식사요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食療治病] 432
[용약(用藥)] 병을 치료하는 데 8가지 중요한 것[治病八要] 430
[용약(用藥)] 보하지 말아야 할 4가지 병이 있다[病有不可補者四] 428
[용약(用藥)] 표증, 이증, 허증, 실증에 쓰는 약[表裏虛實藥] 1091
[용약(用藥)] 풍증, 열증, 조증, 습증, 한증을 치료하는 방법[風熱燥濕寒治法] 779
[용약(用藥)] 병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병의 뿌리를 없애야 한다[治病先去根] 402
[용약(用藥)] 18제(十八劑) 490
[용약(用藥)] 약 쓰는 요령[用藥凡例] 465
[토[吐]] 봄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春宜吐] 501
[토[吐]] 토하게 하는 것은 옛날부터 써 온 방법이다[吐乃古法] 470
[토[吐]] 상초에 병이 있을 때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病在上宜吐] 500
[토[吐]] 용토제는 쓰기가 어렵다[涌劑難用] 502
[토[吐]] 토하게 하는 약[吐藥] 1010
[토[吐]] 토하게 하는 방법[取吐法] 553
[토[吐]] 토하도록 돕는 방법[助吐法] 565
[토[吐]] 약을 코로 넣어 주는 방법[灌鼻法] 503
[토[吐]] 토하게 해야 할 증[可吐證] 487
[토[吐]] 토하게 하지 말아야 할 증[不可吐證]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