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위기를 상하지 말아야 한다[勿傷胃氣]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435 추천 수 0
◎ 勿傷胃氣 ○ 凡治雜病先調其氣次療諸疾無損胃氣是其要也若血受病亦先調氣謂氣不調則血不行又氣爲之綱卽夫也夫不唱婦不隨也[東垣] ○ 凡攻擊之藥有病則病受之病邪輕藥力重則胃氣受傷夫胃氣者淸純?和之氣惟與穀肉菜果相宜藥石皆偏勝之氣雖參?性亦偏?攻擊之藥乎[東垣] ○ 凡疾病量人素氣弱者當去苦寒之藥多加人參黃?甘草之類瀉火而先補元氣[東垣]

☞ 위기를 상하지 말아야 한다[勿傷胃氣]

 ○ 잡병(雜病)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기(氣)를 조화시킨 다음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해야 위기(胃氣)가 상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만약 혈(血)에 병이 생겼으면 먼저 기(氣)를 고르게 해야 한다. 그것은 기가 고르지[調] 못하면 혈(血)이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는 강령[綱]이므로 가정에서 남편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남편이 이끌지 않으면 처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과 같이 기가 돌지 못하면 혈이 돌지 못한다[동원]. ○ 치는[攻擊] 성질이 있는 약은 병이 있을 때 쓰면 병이 받게[受] 되지만 병기[病邪]가 경(輕)할 때 쓰면 약 기운이 세기 때문에 위기(胃氣)가 상하게 된다. 위기(胃氣)는 맑고 순수하고 잘 조화된 기운인데 이 기운은 오직 곡식, 고기, 채소, 과실 맹충 의해서 유지되고 보충된다. 약은 다 치우치는 기운[偏勝之氣]이 있다. 인삼이나 황기 같은 약도 치우치는[偏] 기운이 있는데 치는[攻擊] 약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동원]. ○ 환자의 몸을 보아서 본래부터 기(氣)가 약한 사람이면 맛이 쓰고 성질이 찬약은 빼고 인삼, 황기, 감초 같은 약을 많이 넣어 써서 먼저 원기(元氣)를 보(補)하면서 화를 사(瀉)해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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