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약(用藥)

통하면 아프지 않다[通則不痛]

한닥터 2011.08.29 조회 수 631 추천 수 0
◎ 通則不痛 ○ 痛則不通不通則痛又云諸痛爲實痛隨利減世多以下之爲利假令痛在表者實也痛在裏者實也痛在血氣者亦實也故在表者汗之則愈在裏者下之則愈在血氣者散之行之則愈豈可以利爲下乎作通字訓則可矣[東垣] ○ 諸痛皆屬火寒凉藥不可峻用必用溫散之藥[丹心] ○ 諸痛不可補氣不可用人參盖補氣氣旺則不通而痛愈甚矣[丹心]

☞ 통하면 아프지 않다[通則不痛]

 ○ 아픈 것은 통(通)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통하지 못하면 아프다. 또한 여러 가지 통증은 실(實)해서 생긴 것이다. 이때에는 잘 나가게 해야 그에 따라 아픈 것도 덜하게 된다. 나가게 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설사시킨다는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통증이 표(表)에 있는 것도 실(實)한 것이고 이(裏)에 있는 것도 실한 것이며 혈기(血氣)에 있는 것도 역시 실한 것이다. 표(表)에 있을 때에는 땀을 내야 하고 이(裏)에 있을 때에는 설사시켜야 나으며 혈기에 있을 때에는 흩어지게 하고 돌게 해야 낫는다. 그러니 잘 나가게 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사시킨다는 것으로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잘 통하게 한다는 뜻으로 설명해야 한다[동원]. ○ 모든 통증은 화(火)에 속한다. 그러나 성질이 찬약을 많이 쓰지 말고 반드시 성질이 따뜻하고 흩어지게 하는 약을 써야 한다[단심]. ○ 모든 통증에는 기(氣)를 보(補)하지 말고 인삼을 쓰지 말아야 한다. 보하여 기가 왕성해지면 통(通)하지 못하게 되어 아픔이 더 심해진다[단심].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용약(用藥)] 병을 치료하는 5가지 방법[療病五法] 533
[용약(用藥)] 생리작용의 근원을 보하는 것[滋化源] 3286
[용약(用藥)] 자모보사[子母補瀉] 613
[용약(用藥)] 약은 간단하면서 요긴한 것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藥貴簡要] 545
[용약(用藥)] 처방을 요약하는 것은 주머니를 졸라매듯이 해야 한다[約方猶約囊] 569
[용약(用藥)] 의사는 책을 쓰지 않는다는 것[醫不著書] 517
[용약(用藥)] 통하면 아프지 않다[通則不痛] 631
[용약(用藥)] 기(氣)를 온(溫)하게 해야 한다[溫之以氣] 572
[용약(用藥)] 병은 한(寒), 습(濕), 열(熱), 조(燥)에 불과하다[人病不過寒濕熱燥] 996
[용약(用藥)] 지양은 지음으로 보좌해야 한다[至陽佐以至陰] 433
[용약(用藥)] 위기를 상하지 말아야 한다[勿傷胃氣] 435
[용약(用藥)] 살찌고 여윈 데 따라 약을 쓰는 방법[肥瘦用藥] 1739
[용약(用藥)] 식사요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食療治病] 432
[용약(用藥)] 병을 치료하는 데 8가지 중요한 것[治病八要] 430
[용약(用藥)] 보하지 말아야 할 4가지 병이 있다[病有不可補者四] 428
[용약(用藥)] 표증, 이증, 허증, 실증에 쓰는 약[表裏虛實藥] 1091
[용약(用藥)] 풍증, 열증, 조증, 습증, 한증을 치료하는 방법[風熱燥濕寒治法] 779
[용약(用藥)] 병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병의 뿌리를 없애야 한다[治病先去根] 402
[용약(用藥)] 18제(十八劑) 490
[용약(用藥)] 약 쓰는 요령[用藥凡例] 465
[토[吐]] 봄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春宜吐] 501
[토[吐]] 토하게 하는 것은 옛날부터 써 온 방법이다[吐乃古法] 470
[토[吐]] 상초에 병이 있을 때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病在上宜吐] 500
[토[吐]] 용토제는 쓰기가 어렵다[涌劑難用] 502
[토[吐]] 토하게 하는 약[吐藥] 1010
[토[吐]] 토하게 하는 방법[取吐法] 553
[토[吐]] 토하도록 돕는 방법[助吐法] 565
[토[吐]] 약을 코로 넣어 주는 방법[灌鼻法] 503
[토[吐]] 토하게 해야 할 증[可吐證] 487
[토[吐]] 토하게 하지 말아야 할 증[不可吐證]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