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오농과 불울[懊??鬱]

한닥터 2011.09.08 조회 수 694 추천 수 0
? 懊??鬱 ○ 有人傷寒八九日身熱無汗時時?語時因下後大便不通已三日矣非躁非煩非寒非痛終夜不得臥但心中無曉會處許學士診之曰此懊??鬱二證俱作也胃中有燥屎服承氣湯下燥屎二十枚得利而解仲景云陽明病下之心中懊?微煩胃中有燥屎也又云小便不利大便難時有微熱?鬱有燥屎也內經曰胃不和則臥不安此夜所以不得眠也胃中燥大便堅者必?語也非煩非躁非寒非痛所以心中懊?也[本事]
☞ 오농과 불울[懊??鬱] ○ 어떤 사람이 상한에 걸린 지 8-9일이 되어 몸에 열이 나고 땀은 나지 않으며 수시로 헛소리를 하기에 설사약을 먹였으나 3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였다. 이것은 조(躁)도 아니고 번(煩)도 아니며 한증(寒證)도 아니고 아픈 증도 아닌데 밤이 되면 누워 자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허학사가 진찰하고 나서 "이것은 오농(懊?)과 불울(?鬱) 2가지 증상이 겹친 것인데 뱃속에 마른 대변이 있다. 그러니 승기탕으로 마른 대변 20여 덩어리를 누게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대로 하였는데 병이 곧 나았다. 중경이 "양명병 때 설사를 시켜도 가슴 속이 몹시 답답하면서 괴롭거나 조급 답답한 것은 뱃속에 마른 대변이 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또한 "오줌이 잘 나가지 않고 대변 보기 힘들며 때로 약간씩 열이 나면서 속이 답답한 것도 마른 대변이 뱃속에 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내경』에 "위(胃)가 고르지 못하면 편안하게 누워 자지 못한다"고 씌어 있다. 또한 "뱃속에 마른 대변 덩어리가 있으면 반드시 헛소리를 하는데 이것은 번도 아니고 조도 아니며 차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은 것이다. 이것은 가슴 속이 몹시 답답하고 못 견디게 괴롭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고 씌어 있다[본사]. 

? 黃連鷄子湯 ○ 治少陰病煩躁不得臥卽上黃連阿膠湯也[入門]
☞ 황련계자탕(黃連鷄子湯) ○ 소음병(少陰病)으로 번조증(煩燥證)이 나서 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이 바로 위에 있는 황련아교탕이다[입문]. 

? 甘草乾薑湯 ○ 治煩躁吐逆而厥甘草炙四錢乾薑?二錢右?作一貼水煎服[仲景]
☞ 감초건강탕(甘草乾薑湯) ○ 번조(煩燥)하고 구역질이 나면서 손발이 싸늘한 것을 치료한다. ○ 감초(볶은 것) 16g, 건강(싸서 구운 것)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 芍藥甘草湯 ○ 治煩躁脚攣急(方見上)
☞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 ○ 번조(煩燥)하고 다리가 몹시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위에 있다). 

? 梔子?湯 ○ 傷寒汗下後虛煩不得眠劇者必反覆顚倒心中懊?此主之[仲景] ○ 按之心下軟者虛煩也梔子七箇?半合右?水二盞先煎梔子至一盞納?再煎至七分去渣溫服得吐止未吐再服[仲景] ○ 若胸滿少氣加甘草名曰梔?甘草湯 ○ 若胸滿而嘔加生薑名曰梔?生薑湯[入門] ○ 懊?者心鬱不舒也其證或因誤下正氣內虛陽邪內陷結於其間重則爲結胸也[回春]
☞ 치자시탕(梔子?湯) ○ 상한 때 땀내고 설사시킨 뒤에 허번증(虛煩證)이 생겨 자지 못하는 것과 이것이 심해져서 몸을 앞뒤로 뒤치면서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치료한다[중경]. ○ 손으로 눌러 보아서 명치 밑이 유연하면 허번이다. 이런 때에는 산치자 7개, 약전국 반 홉을 쓰는데 물 2잔에 먼저 산치자를 썰어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여기에 약전국을 넣고 다시 7분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이것을 따뜻하게 하여 먹는데 토하면 먹지 않고 토하지 않으면 더 먹는다[중경]. ○ 만일 가슴이 그득하고 기운이 약하면 감초를 더 넣어 쓰는데 이것을 일명 치시감초탕(梔?甘草湯)이라고 한다. ○ 만일 가슴이 그득하고 구역질이 나면 생강을 더 넣어 쓰는데 이것을 일명 치시생강탕(梔?生薑湯)이라고 한다[입문]. ○ 오농이라는 것은 가슴이 몹시 답답하여 편안치 못한 것이다. 그 증상은 잘못 설사를 시켜 속에서 정기가 허해지고 양사(陽邪)가 속으로 들어가 몰려서 생기는 것인데 중하면 결흉(結胸)이 된다[회춘]. 

? 梔子厚朴湯 ○ 治傷寒下後心煩腹滿臥起不安梔子一錢半厚朴三錢枳實二錢右?作一貼水煎服[仲景]
☞ 치자후박탕(梔子厚朴湯) ○ 상한 때 설사시킨 다음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그득하며 누우나 앉으나 편안치 않은 것을 치료한다. ○ 산치자 6g, 후박 12g, 지실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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