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大便)

이질을 치료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방법[治痢要訣]

한닥터 2011.07.29 조회 수 1076 추천 수 0
◎ 治痢要訣 ○ 行血則便膿自愈調氣則後重自除<河間> ○ 下痢治法曰後重者宜下木香檳榔又木香檳榔丸(方見氣門) ○ 腹痛者宜和芍藥陳皮又芍藥甘草湯(方見腹門) ○ 身重者除濕茯苓澤瀉又五苓散(方見寒門) ○ 脈弦者去風秦艽防風又敗毒散(方見寒門) ○ 膿血稠粘者以重藥竭之大黃芒硝又大黃湯 ○ 身冷自汗者以熱藥溫之附子乾薑又漿水散 ○ 風邪內縮者宜汗之麻黃白芷乾葛又麻黃升麻湯(方見血門) ○ 鶩溏爲痢者宜溫之肉桂木香又水煮木香丸(已上)<易老> ○ 又曰在表者發之在裏者下之在上者涌之在下者竭之身表熱者內疎之小便澁者分利之<易老> ○ 又曰盛者和之去者送之過者止之<易老> ○ 治痢藥法色黑大黃色紫地楡色紅黃芩色淡生薑色白肉桂色黃山査水泄粟殼痛甚木香梔子<入門> ○ 凡痢之初宜立效散一服卽愈或木香導氣湯以撤其毒皆良法也.<醫鑑> ○ 治痢者必用寒以勝熱苦以燥濕微加辛熱佐之以爲發散開通之用固無不效矣<河間> ○ 痢疾宜以阿膠珠當歸靑皮赤茯苓黃連作劑入烏梅濃蜜同煎最能蕩滌惡穢積滯旣去則遍數自疎矣<直指> ○ 大要以散風邪行滯氣開胃脘爲先不可遽用豆蔲訶子白朮輩以補住邪氣及粟殼龍骨牡礪輩以閉澁腸胃必爲日久淹延之疾待其腹痛後重皆除然後乃用斷下之藥
 
☞ 이질을 치료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방법[治痢要訣]

  ○ 피를 잘 돌게 하면 곱똥을 누던[便膿] 것이 저절로 낫고 기를 고르롭게[調氣] 하면 뒤가 무직한 것[後重]이 저절로 없어진다[하간]. ○ 이질을 치료하는 방법에 뒤가 무직한 데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목향, 빈랑을 쓰거나 목향빈랑환(木香檳 丸, 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쓴다. ○ 배가 아프면 고르게[和] 하여야 하는데 백작약, 진피나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 처방은 배문에 있다)을 쓴다. 몸이 무거우면 습을 빼버리는[除濕] 것이 좋다, 그러므로 백복령과 택사나 오령산(五 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다. ○ 맥이 현(弦)하면 풍을 헤쳐 버리는[去風] 것이 좋은데 진교, 방풍이나 패독산(敗毒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다. ○ 걸쭉한 피고름[膿血稠粘]이 나오면 약 기운이 센 약[重藥]으로 설사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대황과 망초나 대황탕(大黃湯)을 쓴다. ○ 몸이 차고 저절로 땀이 나는 데는 성질이 뜨거운 약[熱藥]으로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자와 건강이나 장수산(漿水散)을 쓴다. ○ 풍사(風邪)가 속으로 몰린[內縮] 데는 땀을 내는 것이 좋은데 마황, 백지, 갈근나 마황승마탕(麻黃升麻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쓴다. ○ 오리똥(鶩溏) 같은 대변을 누는 이질에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육계와 목향이나 수자목향환(水煮木香丸)을 쓴다(이상의 것은 역로에 있다). ○ 병이 표(表)에 있으면 발산시키고 이(裏)에 있으면 설사시키며 상초에 있으면 토하게 하고 하초에 있으면 설사시켜야 한다. 표에 열이 있으면 속으로부터 흩어져 나오게[疎之] 하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 갈라져서 잘 나오게 해야 한다[역로]. ○ 그리고 성(盛)한 것은 고르롭게[和] 되게 하고 없애 버려야 할 것은 내보내고 지나치게 나가는 것은 멎게 해야 한다[역로]. ○ 이질을 치료할 때 약 쓰는 방법으로 대변빛이 거머면[黑] 대황, 자줏빛[紫]이면 지유, 벌거면[紅] 황금, 멀거면[淡] 생강, 허여면[白] 육계, 누러면[黃] 산사, 수설(水泄)에는 앵속각, 몹시 아픈 데는 목향과 산치자를 써야 한다고 하였다[입문]. ○ 대체로 이질은 초기에 입효산을 한번 먹으면 낫는다. 또한 목향도기탕으로 독기를 없애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의감]. ○ 이질을 치료할 때에는 반드시 성질이 찬약으로 열을 내리고 쓴 약으로 습을 말리며[燥濕] 맛이 약간 맵고 성질이 뜨거운[辛熱] 약을 좌약[佐]으로 더 넣어 발산시키고 잘 통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없다[하간]. ○ 이질에 아교주, 당귀, 청피, 적복령, 황련으로 1첩을 만든 다음 여기에 오매와 진한 봉밀(濃蜜)을 넣고 달여서 먹으면 궂은 것[惡穢積滯]을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다. 이렇게 하여 뭉친 적이 없어지면 대변이 나가는 횟수가 저절로 적어진다[직지]. ○ 대체로 풍사를 헤치고[散風邪] 몰린 기를 잘 돌게 하며[行滯氣] 위의 작용을 좋게 하는[開胃脘] 것을 먼저 해야 한다. 갑자기 육두구, 가자, 백출 등의 약으로 보하여 사기를 머물러 있게 하거나 앵속각, 용골, 모려 등의 약으로 장위를 막아[閉澁腸胃] 오래 앓게 하지 말아야 한다. 배가 아프고 뒤가 무직한 것이 다 나은 다음에는 설사를 멈추는 약을 써야 한다. 
 
? 立效散治赤白膿血痢腹痛裏急後重一服立止黃連四兩以吳茱萸二兩水拌同炒去茱萸枳殼麩炒二兩右爲末每三錢空心黃酒送下此治熱積氣滯之痢黃連淸熱枳殼破氣<醫鑑>
☞ 입효산(立效散) ○ 피곱이 나오는 농혈리(膿血痢)로 배가 아프고 속이 당기며 뒤가 무직한 것을 치료하는데 한번만 먹어도 곧 낫는다. ○ 황련 160g(오수유 80g과 함께 물에 축여서 볶은 다음 오수유는 버린다), 지각(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8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빈속에 술과 같이 먹는다. 이것은 열이 몰리고[熱積] 기가 쌓여서[氣滯] 생긴 이질도 치료한다. 황련은 열을 내리고[淸熱] 지각은 기가 쌓인 것을 흩어지게[破氣] 한다[의감]. 
 
? 木香導氣湯治痢初起腹痛裏急後重赤白相雜發熱噤口大黃一錢半白芍藥朴硝黃連各一錢二分厚朴檳榔各一錢當歸尾赤茯苓各八分右剉作一貼水煎服<醫鑑>
☞ 목향도기탕(木香導氣湯) ○ 이질의 초기에 배가 아프고 속이 당기며 뒤가 무직하고 피곱이 섞여 나오며 열이 나고 입을 꼭 다물고[噤口] 있는 것을 치료한다. ○ 대황 6g, 백작약, 박초, 황련 각각 4.3g, 후박, 빈랑 각각 4g, 당귀 잔뿌리, 적복령 각각 3.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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