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변옹(便癰)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773 추천 수 0
◎ 便癰 ○ 俗名便毒實血疝也一名@馬癰此奇經衝任爲病而癰見於厥陰經之分野其經多血故又名血疝或先有疳瘡而發或卒然起核疼痛而發皆熱鬱血聚而成初發宜疎利之卽散變膿後如常用托裏內補之藥[正傳] ○ 便毒處所上不在腹下不在腿介乎兩者之中也[直指] ○ 便癰生於腿?小腹之間或一邊腫痛或左右兩邊俱發先用五?散(方見寒門)加大黃或雙解散復元通氣散(方見氣門)痛甚者仙方活命飮(方見上)仍戒房室行動[入門] ○ 便癰宜蘇方散牡蠣大黃湯千金內消散黃黑散五香連翹湯(三方見上)消毒飮玉燭散神奇散 ○ 便毒取大蜘蛛一箇硏細熱酒調下[山居] ○ 便毒初起射干三寸生薑如指大搗細順流水煎服以瀉爲度因用阿膠醋煮塗患處[丹心] ○ 生山藥砂糖同搗塗上卽消又生薑一塊?米醋磨取千步峯泥付腫處卽消千步峯卽人家行步地上高塊是也[得效]

☞ 변옹(便癰)

 ○ 변옹이란 민간에서 변독(便毒)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은 혈산(血疝)이다. 일명 과마옹(@馬癰)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기경(奇經)의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의 병으로 궐음경맥(厥陰經脈)이 지나간 부위에 생긴 옹종인데 이 경맥에 혈이 많기 때문에 혈산이라고 했다. 혹은 먼저 감창(疳瘡)이 생긴 다음 생기기도 하고 혹은 갑자기 멍울이 생기면서 아프다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다 열이 몰리고 혈이 뭉쳐서 생긴다. 초기에 잘 풀려나가게 하는 약을 쓰면 곧 삭는다. 곪은 뒤에는 언제나 탁리(托裏)하여 속을 보하는 약을 써야 한다[정전]. ○ 변독이 생기는 부위는 배로 올라가지도 않고 허벅다리에서 내려가지도 않은 곳인 자개미 부위이다[직지]. ○ 변옹은 허벅다리와 아랫배 사이의 중간인 자개미에 생기는데 혹은 한쪽에만 생겨서 붓고 아프기도 하며 혹은 양쪽에 다 생기기도 한다. 이때에는 먼저 오령산(五?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약재에 대황을 넣어 쓰거나 쌍해산(雙解散), 부원통기산(復元通氣散, 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쓴다. 몹시 아픈 데는 선방활명음(仙方活命飮,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그리고 성생활을 하지 말아야 한다[입문]. ○ 변옹에는 소방산, 모려대황탕, 천금내소산, 황흑산, 오향연교탕(五香連翹湯, 위의 3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소독음, 옥촉산, 신기산 등을 쓴다. ○ 변독에는 왕거미(대지주) 1마리를 부드럽게 갈아서 쓰는데 따끈한 술에 타 먹는다[산거]. ○ 변독 초기에는 범부채(사간) 3치와 생강 손가락만한 것을 짓찧어 쓰는데 강물에 달여서 설사가 날 때까지 먹은 다음 바로 식초에 갖풀(아교)을 넣고 달여서 헌데에 발라야 한다[단심]. ○ 산약(생것)를 사탕과 함께 짓찧어 붙여도 곧 삭는다. 또는 생강 1덩어리를 쌀초에 담갔다가 갈아서 천보봉(千步峯) 진흙에 이겨 헌데에 붙여도 곧 삭는다. 천보봉이란 바로 사람들이 다닌 곳에 흙이 뭉쳐서 도드라져 올라온 흙덩어리이다[득효]. 

? 蘇方散 ○ 治便癰木鱉子當歸尾赤芍藥白芷川芎射干大黃金銀花穿山甲沒藥蘇木甘草各八分右?作一貼酒水各半煎服[正傳]
☞ 소방산(蘇方散) ○ 변옹을 치료한다. ○ 목별자, 당귀(잔뿌리), 작약, 백지, 천궁, 범부채(사간), 대황, 금은화, 천산갑, 몰약, 소목, 감초 각각 3.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섞은 데 넣어서 달여 먹는다[정전]. 

? 牡蠣大黃湯 ○ 治同上大黃牡蠣?各二錢半甘草一錢黃瓜蔞一箇右?作一貼水煎服[正傳]
☞ 모려대황탕(牡蠣大黃湯) ○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 한다. ○ 대황, 모려(달군 것) 각각 10g, 감초 4g, 하늘타리(과루, 익은 것) 1개.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 消毒飮 ○ 治便毒三四日可消?角刺金銀花防風當歸大黃瓜蔞仁甘草各一錢三分右?作一貼水酒各半煎服仍頻提?頂中髮立效[丹心]
☞ 소독음(消毒陰) ○ 변독을 치료하는데 3-4일 쓰면 삭는다. ○ 조각자,금은화, 방풍, 당귀, 대황, 과루인, 감초 각각 5.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과 술을 각각 절반씩 섞은 데 넣고 달여서 먹은 다음 정수리의 머리털을 자주 잡아당기면 잘 낫는다[단심]. 

? 玉燭散 ○ 治便毒腫痛大黃芒硝各二錢川芎當歸赤芍藥生地黃甘草各一錢右?作一貼水煎空心服[正傳]
☞ 옥촉산(玉燭散) ○ 변독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대황, 망초 각각8g, 천궁, 당귀, 작약, 생지황, 감초 각각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정전]. 

? 神奇散 ○ 治便毒魚口瘡(便毒潰破者卽魚口瘡也)牡蠣大黃各三錢黃連黃芩黃栢金銀花連翹各一錢半穿山甲三片土炒木鱉子三箇去殼黃蠟三兩右?分作二貼酒水各半煎服[回春]
☞ 신기산(神奇散) ○ 변독(便毒)과 어구창(魚口瘡, 변독이 곪아 터진 것을 어구창이라고 한다)을 치료한다. ○ 모려, 대황 각각 12g, 황련, 황금, 금은화, 연교 각각 6g, 천산갑(흙과 함께 볶은 것) 3쪽, 목별자(껍질을 버린 것) 3개, 황랍 120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2첩으로 나누어 물과 술을 각각 절반씩 섞은 데 넣어서 달여 먹는다[회춘]. 

? 雙解散 ○ 治便毒大黃黑丑炒頭末各一錢半官桂白芍藥澤瀉桃仁各一錢甘草七分右?作一貼薑五片水煎服空心先小便快是熱從小便出也後大便利皆是稠毒[得效]
☞ 쌍해산(雙解散) ○ 변독을 치료한다. ○ 대황, 黑丑(볶아서 맏물가루[頭末]를 낸 것) 각각 6g, 육계, 백작약, 택사, 도인 각각 4g, 감초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으면 먼저 소변이 잘 나오는데 이때에 열기가 소변을 따라 나온다. 그 후에 설사가 나는데 그것은 독이 풀리기 때문이다[득효]. 
관련된 글
  1. 저널 오령산에 의한 고포도당 유도 사구체간질세포 이상증식 개선효과 by 한닥터
  2. 회원임상례 [등업] 하지부종 무릎통증 환자 by 윈디
  3. 명의방론 오령산-수독(水毒)을 동반한 병태의 신경계질환에 first choice!② by 한닥터
  4. 명의방론 오령산-수독(水毒)을 동반한 병태의 신경계질환에 first choice!① by 한닥터
  5. 임상 경험방 설사 by 한닥터
  6. 회원임상례 (등업용) 두드러기에 시령탕 가 석고 by 하늘바다 *2
  7. 방약합편 오령산 , 五苓散, Oryeong-san by 한닥터
  8. 저널 방제학회 22권 2호-12 :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발생한 이명의 한방 치험 1예 by 한닥터
  9. 방약합편 방풍통성산, 쌍해산 防風通聖散 by 한닥터
  10. 방약합편 HK156 五苓散(오령산) by 한닥터
  11. 방약합편 HK105 仙方活命飮(선방활명음) by 한닥터
  12. 방약합편 HH246 仙方活命飮(선방활명음) by 한닥터
  13. 방약합편 HH193 五苓散(오령산) by 한닥터
  14. 방약합편 305. 消毒飮(소독음) by 한닥터
  15. 방약합편 168. 仙方活命飮(선방활명음) by 한닥터
  16. 동의보감 마마를 앓은 뒤에 생기는 옹과 절[痘後癰癤] by 한닥터
  17. 동의보감 마마를 앓은 뒤의 잡병[痘後雜病] by 한닥터
  18. 동의보감 눈을 보호하는 것[護眼] by 한닥터
  19. 동의보감 가렵고 아픈 것[痒痛] by 한닥터
  20. 동의보감 목구멍이 아픈 것[咽喉痛] by 한닥터
  21. 동의보감 독을 푸는 것[解毒] by 한닥터
  22. 동의보감 딱지가 앉을 때의 좋은 증과 나쁜 증[收?時吉凶證] by 한닥터
  23. 동의보감 구슬이 내돋을 때의 좋은 증과 나쁜 증[出痘時吉凶證] by 한닥터
  24. 동의보감 3일 동안 구슬이 돋는 것[出痘三朝] by 한닥터
  25. 동의보감 마마를 치료하는 법[痘瘡治法] by 한닥터
  26. 동의보감 토하고 설사하는 것[吐瀉] by 한닥터
  27. 동의보감 옹저에 두루 쓰는약[癰疽通治藥] by 한닥터
  28. 동의보감 탈저정(脫疽?) by 한닥터
  29. 동의보감 부골저(附骨疽) by
  30. 동의보감 현옹(懸癰) by
  31. 동의보감 둔옹(臀癰) by
  32. 동의보감 장옹과 복옹[腸癰腹癰] by
  33. 동의보감 위완옹(胃脘癰) by
  34. 동의보감 속에 생겼는가 겉에 생겼는가 하는 것으로 옹과 저를 가른다[內外分癰疽] by
  35. 동의보감 옹저의 5발증[癰疽五發證] by
  36. 동의보감 음저를 겉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陰疽起發法] by
  37. 동의보감 옹저 때 내탁하는 방법[癰疽內托法] by
  38. 동의보감 옹저를 치료하는 대체적인 방법[治癰疽大法] by 한닥터
  39. 동의보감 온역을 치료하는 방법[瘟疫治法] by 한닥터
  40. 동의보감 학질을 치료하는 방법[?疾治法] by 한닥터
  41. 동의보감 습학(濕?) by 한닥터
  42. 동의보감 수종을 치료하는 방법[水腫治法] by 한닥터
  43. 동의보감 물이 몰려서 생기는 해역[水結咳逆] by 한닥터
  44. 동의보감 열격과 반위를 치료하는 방법[?膈反胃治法] by 한닥터
  45. 동의보감 토하기를 치료하는 방법[嘔吐治法] by 한닥터
  46. 동의보감 곽란을 앓은 뒤에 생기는 번갈[?亂後煩渴] by 한닥터
  47. 동의보감 습곽란을 치료하는 방법[濕?亂治法] by 한닥터
  48. 동의보감 하초열(下焦熱) by 한닥터
  49. 동의보감 습병의 치료법과 두루 쓰는 약[濕病治法及通治藥] by 한닥터
  50. 동의보감 습온(濕溫) by 한닥터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옹저(癰疽)] 옹저 때 내탁하는 방법[癰疽內托法] 1149
[옹저(癰疽)] 음저를 겉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陰疽起發法] 845
[옹저(癰疽)] 옹저의 5발증[癰疽五發證] 1446
[옹저(癰疽)] 옹저에 구멍을 내어 고름을 빼내는 방법[癰疽作穴出膿法] 1111
[옹저(癰疽)] 옹저 때 고름을 빼내고 새살이 살아나게 하는 방법[癰疽排膿生肌法] 1111
[옹저(癰疽)] 옹저 때 헌데 구멍이 깊고 큰 데 쓰는 약[癰疽瘡口深大方] 658
[옹저(癰疽)] 옹저 때 궂은 살을 없애는 방법[癰疽去惡肉方] 688
[옹저(癰疽)] 옹저 때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癰疽湯洗法] 655
[옹저(癰疽)] 옹저에 약을 뿌리고 붙이는 방법[癰疽?貼法] 1045
[옹저(癰疽)] 참대대롱으로 독기를 빨아내는 방법[竹筒吸毒方] 522
[옹저(癰疽)] 속에 생겼는가 겉에 생겼는가 하는 것으로 옹과 저를 가른다[內外分癰疽] 835
[옹저(癰疽)] 폐옹(肺癰) 1263
[옹저(癰疽)] 심옹(心癰) 852
[옹저(癰疽)] 간옹(肝癰) 916
[옹저(癰疽)] 신옹(腎癰) 895
[옹저(癰疽)] 위완옹(胃脘癰) 635
[옹저(癰疽)] 장옹과 복옹[腸癰腹癰] 1656
[옹저(癰疽)] 장옹을 치료한 경험[腸癰治驗] 397
[옹저(癰疽)] 비옹(臂癰) 430
[옹저(癰疽)] 둔옹(臀癰) 675
[옹저(癰疽)] 현옹(懸癰) 955
[옹저(癰疽)] 변옹(便癰) 773
[옹저(癰疽)] 낭옹(囊癰) 366
[옹저(癰疽)] 부골저(附骨疽) 2111
[옹저(癰疽)] 완저, 석저, 적풍의 감별[緩疽石疽賊風辨] 508
[옹저(癰疽)] 부골저가 생기려고 할 때에 예방하는 방법[始發豫防法] 754
[옹저(癰疽)] 유주골저(流注骨疽) 750
[옹저(癰疽)] 정저(?疽) 457
[옹저(癰疽)] 정저의 형태와 증상(?疽形證) 397
[옹저(癰疽)] 정저를 치료하는 방법[?疽治法]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