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유주골저(流注骨疽)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750 추천 수 0
◎ 流注骨疽 ○ 流者行也注者住也或結塊或慢腫皆因素有痰火或感風寒邪氣流行至其痰注之處而發多生四肢或胸腹腰臀關節之處初起宜??法(方見下)實者十六味流氣飮(方見上)兼服竹瀝達痰丸(方見痰門)通用榮衛返魂湯合二陳湯(方見痰門)令其自消自潰若潰後久不斂宜以托裏爲主更佐以豆?餠琥珀膏(方見雜方)膿成以火鍼破之[入門] ○ 流注起於傷寒傷寒表未盡遺毒於四肢經絡澁於所滯而後爲流注也盖流注者傷寒之餘毒骨疽者流注之敗證也[回春] ○ 痰飮流注於胸背頭項腋脇腰腿手足聚結腫硬或痛或不痛按之無血潮雖或有微紅亦淡薄不熱堅如石破之無膿或有薄血或出淸水或如紫汁又有壞肉如敗絮或又如??在皮肉之間如鷄卵可移動軟活不硬破之亦無膿血鍼口努肉突出惟覺咽喉痰塞作寒作熱榮衛返魂湯主之[醫鑑] ○ 骨疽者由瘡潰後氣血不榮骨自脫出膿水腐潰碎骨出盡方愈盖人身有正骨附骨傳合成形附骨出則愈後如常正骨腐出則爲終身廢疾隨腫硬之處潰後久不愈則必出碎骨外用附子餠灸或??法祛散寒邪補接榮氣則骨自脫瘡自斂矣[入門]

☞ 유주골저(流注骨疽)

 ○ 유(流)란 돌아간다는 것이고 주(注)란 머물러 있다는 것인데 이때에는 혹 뭉쳐서 멍울이 생기거나 서서히 붓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평소부터 담화(痰火)가 있는데다 혹 풍한사(風寒邪)가 침범하여 돌아다니다가 담이 머물러 있는 곳에 가면 그렇게 된다. 흔히 팔다리나 가슴, 배, 허리, 엉덩이, 뼈마디 등에 생긴다. 초기에는 파찜질(방법은 아래에 있다)을 하는 것이 좋다. 든든한 사람은 십육미유기음(十六味流氣飮,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면서 죽력달담환(竹瀝達痰丸,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겸해서 먹어야 한다. 영위반혼탕(榮衛返魂湯)과 이진탕(二陳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섞어서 두루 치료하여 저절로 삭아지게 하거나 터지게 해도 된다. 만일 터진 뒤에 오랫동안 아물지 않을 때에는 탁리(托裏)하는 약을 주로 쓰면서 두시병, 호박고(琥珀膏, 처방은 잡방에 있다) 등을 보조약으로 써야 한다. 곪았을 때에는 화침하여 터지게 해야 한다[입문]. ○ 유주(流注)는 상한으로 생긴다. 상한표증(傷寒表證)이 완전히 낫지 못하고 독이 팔다리의 경락(經絡)으로 가면 경락이 막혀 잘 통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유주가 생긴다. 대체로 유주는 상한의 남은 독으로 생기고 골저(骨疽)는 유주가 심하게 된 증이다[회춘]. ○ 담음이 가슴, 등, 머리, 목, 겨드랑, 옆구리, 허리, 허벅다리, 손발로 돌아다니다가 머물러 몰리면 단단하게 붓는데 혹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눌러도 피가 몰리지 않는데 혹 약간 벌겋게 되기도 한다. 또한 허여면서 화끈거리지도 않고 돌처럼 단단하며 터져봐도 고름은 없으며 혹 멀건 피가 나오거나 멀건 진물이나 자초즙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 또는 살이 썩어서 헌 솜같이 되기도 하고 나력 때처럼 피부와 살 사이에 달걀 같은 것이 생겨서 그것이 이리저리 밀리기도 하는데 단단하지는 않고 말랑말랑하다. 그리고 터져보면 역시 피고름은 없고 터진 구멍으로 궂은 살[努肉]이 도드라져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목구멍에 담이 막혀 있는 것 같이 느껴지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한다. 이런 데는 영위반혼탕을 주로 쓴다[의감]. ○ 골저(骨疽)란 곪아터진 다음 기혈이 영양하지 못하여 뼈가 저절로 떨어져 나오는 것인데 고름, 진문살, 부스러진 뼈가 다 나와야 낫는다. 대체로 뼈에 부골(附骨)이 생기면 유주골저가 되는데 부골이 다 나와야 나아서 평상시와 같아진다. 뼈가 썩어 나오면 영원히 병신이 된다. 그리고 단단하게 부었던 것이 터진 뒤에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반드시 뼈가 부스러져 나오는데 이때에는 부자로 만든 떡을 놓고 뜸을 뜨거나 파찜질을 하여 한사(寒邪)를 내보내고 영기(榮氣)를 보해야 부골이 저절로 떨어져 나오고 헌데가 아문다[입문]. 

? 榮衛返魂湯 ○ 主一切痰飮爲患專治痰腫又治癰疽發背流注腫毒赤芍藥木通白芷何首烏枳殼茴香烏藥當歸甘草各一錢右挫作一貼酒水各半煎服[醫林] ○ 一名追風通氣散一名通順散又名何首烏散此方宜與十宣散相間用之?加忍冬藤[入門] ○ 凡氣血逆於肉理令壅結爲癰疽此藥大能順氣勻血自然榮衛通順不生變證尤合內疽[入門] ○ 虛加?附子實加大黃痰盛加南星半夏腫毒堅硬不穿加川芎麻黃?白全蝎穿山甲流注加獨活流注者氣血凝滯加獨活則可以動一身血脈血脈旣動豈復有流注乎[入門] ○ 此藥治流注癰疽發背至於救壞病活死肌?患於未萌之前拔根於旣愈之後大能順氣勻血盖氣陽也血陰也只調陽不和陰則氣耗而凝肌必不活如五香連翹之類是也只和陰不調陽則血旺而氣弱病必再作如內補十宣之類是也此藥兼之眞神仙妙劑也[醫林]
☞ 영위반혼탕(榮衛返魂湯) ○ 여러 가지 담음으로 생긴 병을 주로 치료하는데 특히 담종(痰腫)을 낫게 한다. 또한 옹저(癰疽), 등창[發背], 유주종독(流注腫毒)도 치료한다. ○ 적작약, 목통, 백지, 하수오, 지각, 회향, 오약, 당귀, 감초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과 물을 절반씩 섞은 데 넣고 달여 먹는다[의림]. ○ 일명 추풍통기산(追風通氣散)이라고도 하고 통순산(通順散) 또는 하수오산(何首烏散)이라고도 한다. 이 약은 십선산과 서로 엇바꾸어 가면서 쓰는 것이 좋은데 인동덩굴(인동등)을 더 넣어 써야 한다[입문]. ○ 기혈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살 속에 막혀 뭉쳐서 옹저가 생겼을 때 이 약을 쓰면 기가 잘 돌게 되고 혈이 고르롭게[順] 되므로 영위(榮衛)가 저절로 잘 돌게 된다. 그러므로 변증(變證)이 생기지 않게 된다. 내저(內疽)에 쓰면 더 좋다[입문]. ○ 허(虛)한 데는 부자(싸서 구운 것)를 더 넣고 실(實)한 데는 대황을 더 넣으며 담이 성한 데는 천남성과 반하를 더 넣고 종독으로 단단해지기만 하고 터지지 않은 데는 천궁, 마황, 파밑(총백), 전갈, 천산갑을 더 넣으며 유주 때에는 독활을 더 넣는다. 유주란 기혈이 막혀서 생긴 것인데 독활을 더 넣어서 쓰면 온몸에 혈맥이 잘 통하게 된다. 혈맥(血脈)이 잘 통하면 어떻게 다시 유주가 생길 수 있겠는가[입문]. ○ 이 약은 유주, 옹저, 등창을 치료하는데 심지어는 괴병(壞病)으로 위급하게 된 것도 살리며 궂은 살[死肌]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나게 하며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막고 병이 나은 뒤에는 뿌리가 생기지 못하게 하며 기를 잘 돌게 하고 혈이 고르롭게 되게 한다. 기(氣)는 양(陽)이고 혈(血)은 음(陰)인데 단지 양만 고르롭게 되게 하고 음을 고르롭게 되게 하지 못하면 기가 소모되고 몰리므로 반드시 새살이 살아나지 못한다. 오향연교탕 같은 것이 그렇게 되게 하는 약이다. 단지 음만 고르롭게 되게 하고 양을 고르롭게 되게 하지 못하면 혈은 왕성해지고 기가 약해지므로 반드시 병이 도진다. 내보십선산 같은 것이 그렇게 되게 하는 약이다. 이 약은 음양, 기혈을 다 고르게 하는 작용을 겸한 참 좋은 처방이다[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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