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상한 때의 번갈[傷寒煩渴]

한닥터 2011.09.08 조회 수 752 추천 수 0
◎ 傷寒煩渴 ○ 凡得病反能飮水此欲愈也[仲景] ○ 傷寒汗不解脈浮者蒼朮白虎湯主之吐汗下後口乾舌燥脈洪大人參白虎湯主之[丹心] ○ 凡得病五六日而渴欲飮水不能多者--不當與之何者--以腹中熱尙少不能消故也至七八日大渴欲飮水惟當少與之常令不足勿極意也言能飮一斗只與五升若腹滿小便不利若喘若?者不可與之若小渴咽乾者少少嚥潤之令胃氣和則愈[仲景] ○ 渴欲飮水水入卽吐名曰水逆五?散主之[仲景] ○ 厥陰病渴欲飮水者少少與之愈[活人] ○ 熱在表則不渴熱入裏則渴耗奪津液而然也然有渴必有煩者腎主水熱深則水竭而渴肝木挾心火以生煩故厥陰六七日飮水多而小便少者謂之消渴渴欲水爲欲愈者傳經已盡也脈浮而渴屬太陽宜白虎湯汗多而渴屬陽明宜竹葉石膏湯自利而渴屬少陰宜猪?湯[入門] ○ 凡渴欲飮水常令不足爲善經云若還不飮非其治强飮須敎別病生[醫鑑] ○ 渴欲飮水而不能飮者丹田有熱胸中有寒也[仲景] ○ 陰盛隔陽之證口燥渴而漱水不嚥蓄血之證亦漱水不欲嚥[入門]

☞ 상한 때의 번갈[傷寒煩渴]

 ○ 대체로 상한병(傷寒病)에 도리어 물을 마시는 것은 병이 나으려는 것이다[중경]. ○ 상한병에 땀을 내도 낫지 않고 맥이 부(浮)한 데는 창출백호탕을 쓰며 토하게 하고 땀을 내며 설사시킨 뒤에 입과 혀가 마르고 맥이 홍대(洪大)하면 인삼백호탕을 쓴다[단심]. ○ 상한병 5-6일에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나 많이 마시지 못하는 것은 --번역생략-- 뱃속에 열이 적어서 아직 물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한병 7-8일에 몹시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면 조금씩 주되 많이 주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물 1말을 마시려 한다면 5되만 준다. 만일 배가 그득하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거나 숨이 차거나 딸꾹질하면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 만일 약간 갈증이 나고 목구멍이 마를 때에는 물을 조금씩 삼키게 하여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면 낫는다[중경]. ○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할 때 물을 마시면 곧 토하는데 이것을 수역증(水逆證)이라고 한다. 이때는 오령산으로 치료한다[중경]. ○ 궐음병(厥陰病)에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 데는 물을 조금씩 주면 낫는다[활인]. ○ 열(熱)이 표(表)에 있으면 갈증이 나지 않고 열이 이(裏)에 들어가면 갈증이 나는데 이것은 열로 진액을 소모시키기 때문이다. 갈증이 나면 반드시 답답증이 나는 것은 신(腎)이 물을 주관하는데 심한 열로 진액이 줄어들어서 갈증이 나기 때문이다. 간목(肝木)이 심화(心火)와 어울려도 답답증이 난다. 궐음병 6-7일에 많은 물을 마시면서도 오줌이 적은 것은 소갈증(消渴證)이다.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 것은 병이 나으려는 것인데 이것은 이미 전경(傳經)이 끝난 것이다. 맥이 부(浮)하고 갈증이 나는 것은 태양경병이므로 백호탕이 좋다. 땀이 많고 갈증이 나는 것은 양명경병이므로 죽엽석고탕이 좋다. 절로 설사나면서 갈증이 나는 것은 소음경병이므로 저령탕이 좋다[입문]. ○ 대체로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면 늘 적게 주는 것이 좋다. 경(經)에는 "만일 물을 주지 않으면 잘된 치료가 아니고 너무 주면 딴 병이 생기게 된다"고 씌어 있다[의감]. ○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면서도 많이 마시지 못하는 것은 단전(丹田)에 열이 있고 가슴에 찬 기운이 있는 것이다[중경]. ○ 음성격양증은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서 물로 양치만을 하고 넘기지는 않으며 축혈증(蓄血證)도 역시 물로 양치만 하고 넘기려고 하지 않는다[입문]. 

? 五?散 ○ 治太陽證入裏煩渴而小便不利澤瀉二錢半赤茯?白朮猪?各一錢半肉桂五分右爲末每二錢白湯調下或?作一貼水煎服 ○ 傷寒汗後亡津但渴欲飮水者邪在裏也然上焦虛燥或飮水不散而反吐出爲水逆證或飮水雖多而小便不利者皆裏熱未實不能消水故爾五?散的藥也[入門]
☞ 오령산(五?散) ○ 태양증이 이(裏)에 들어가 번갈(煩渴)이 나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택사 10g, 적복령, 백출, 저령 각각 6g, 육계 2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에 타 먹는다. 혹은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 상한병에 땀을 낸 후 진액이 줄어들어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만 하는 것은 사기가 이(裏)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초(上焦)가 허하고 조(燥)하여 혹 물을 마시면 삭이지 못하고 도리어 토하는 수역증(水逆證)과 혹은 물을 많이 마시나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것들은 다 이에 열이 많지 않아 물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오령산이 적당하다[입문]. 

? 竹葉石膏湯 
○ 治傷寒解後餘熱及陽明證自汗煩渴幷差後虛煩等證石膏四錢人參二錢麥門冬一錢半半夏一錢甘草七分右?作一貼入竹葉七片粳米百粒水煎入薑汁二匙服[入門]
☞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 ○ 상한병이 나은 뒤에 남은 열과 양명증, 저절로 나는 땀과 번갈 또는 병이 나은 다음의 허번증 등을 치료한다. ○ 석고 16g, 인삼 8g, 맥문동 6g, 반하 4g, 감초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죽엽 7잎, 흰쌀 100알 과 함께 물에 넣고 달인 다음 2숟가락의 생강즙을 넣어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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