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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緩疽石疽賊風辨 ○ 緩疽石疽皆寒氣伏於骨髓之間其熱緩慢積日不潰久乃紫黑皮肉俱爛故名曰緩疽 ○ 腫與皮肉相似疼而堅硬如石故謂之石疽生商陸根?爛和鹽少許塗付日一換卽軟 ○ 賊風由風邪搏於骨髓故其痛亦徹骨遇寒則甚外證惡寒有汗痛處常欲熱?失治則變爲攣曲偏枯 ○ 緩疽石疽宜服補虛托裏溫熱之劑賊風宜服越婢湯疎通之劑[入門]
☞ 완저, 석저, 적풍의 감별[緩疽石疽賊風辨]
○ 완저(緩疽)와 석저(石疽)는 다 찬 기운이 골수 속에 잠복되어 생긴 것이다. 열이 완만하게 나고 여러 날이 되어도 터지지 않다가 오래되어야 검붉어지면서 피부와 살이 다 썩어서 헤쳐지는 것을 완저라고 한다. ○ 저가 생겨 부었으나 피부와 살은 변함이 없고 아프면서 돌같이 단단해지는 것을 석저(石疽)라고 한다. 이런 데는 자리공뿌리(상륙근)를 짓찧어 소금 조금과 섞어서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이면 곧 물렁물렁해진다. ○ 적풍(賊風)이란 풍사가 골수까지 침범하여 생긴 것이므로 이때에는 뼈속이 아픈데 차게 하면 더 심해진다.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오한이 나면서 땀이 나고 아픈 곳에 늘 더운 것으로 찜질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을 제때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가드라들거나 한쪽을 쓰지 못하게 된다. ○ 완저나 석저 때에는 허(虛)한 것을 보하고 탁리(托裏)해야 하는데 성질이 따뜻하거나 뜨거운 약이 좋고 적풍에는 월비탕 같이 잘 통하게 하는 약이 좋다[입문].
○ 완저(緩疽)와 석저(石疽)는 다 찬 기운이 골수 속에 잠복되어 생긴 것이다. 열이 완만하게 나고 여러 날이 되어도 터지지 않다가 오래되어야 검붉어지면서 피부와 살이 다 썩어서 헤쳐지는 것을 완저라고 한다. ○ 저가 생겨 부었으나 피부와 살은 변함이 없고 아프면서 돌같이 단단해지는 것을 석저(石疽)라고 한다. 이런 데는 자리공뿌리(상륙근)를 짓찧어 소금 조금과 섞어서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이면 곧 물렁물렁해진다. ○ 적풍(賊風)이란 풍사가 골수까지 침범하여 생긴 것이므로 이때에는 뼈속이 아픈데 차게 하면 더 심해진다.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오한이 나면서 땀이 나고 아픈 곳에 늘 더운 것으로 찜질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을 제때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가드라들거나 한쪽을 쓰지 못하게 된다. ○ 완저나 석저 때에는 허(虛)한 것을 보하고 탁리(托裏)해야 하는데 성질이 따뜻하거나 뜨거운 약이 좋고 적풍에는 월비탕 같이 잘 통하게 하는 약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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