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액(津液)

땀은 습열 때문에 나온다[汗因濕熱]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1185 추천 수 0
◎ 汗因濕熱 ○ 內經曰心爲汗又曰陽加於陰謂之汗釋曰陽氣上薄陰能固之則蒸而爲汗又曰陽之汗而天地之雨名之 ○ 難經曰腎邪入心爲汗 ○ 汗者心之液心動則?然而汗出<醫鑑> ○ 心爲君火脾胃屬土此濕熱相薄爲汗明矣又如甑中燒酒若非湯火熏蒸則不能成汗液也.<正傳> ○ 內經曰飮食飽甚汗出於胃驚而奪精汗出於心持重遠行汗出於腎疾走恐懼汗出於肝搖體勞苦汗出於脾 ○ 衛氣虛則汗多榮血虛則無汗<綱目> ○ 風病多汗風散氣故也.(詳見風門)痰證亦有汗頭眩嘔逆宜芎夏湯(方見痰飮)火氣上蒸胃中之濕亦能作汗凉膈散(方見火門)主之<丹溪>

☞ 땀은 습열 때문에 나온다[汗因濕熱]

  ○ 『내경』에 "심(心)이 땀을 나게 한다. 또한 음(陰)에 양(陽)이 겹치면 땀이 난다"고 씌어 있다. 주석에는 "양기가 위로 치밀 때 음이 제자리에 있으면 훈증되기 때문에 땀으로 된다. 또한 양기로 말미암아 땀이 나오는 것은 비가 오는 것과 같다"고 씌어 있다. ○ 『난경』에는 "신(腎)에 있던 사기(邪氣)가 심으로 들어가면 땀이 난다"고 씌어 있다. ○ 땀은 심(心)의 액(液)이므로 심이 동(動)하면 갑자기 땀이 나게 된다[의감]. ○ 심은 군화(君火)이며 비위(脾胃)는 토(土)에 속하므로 습(濕)과 열(熱)이 서로 부딪치면 땀이 생기는 것은 명백하다. 그리고 시루에다 술을 만들 때 끓는 물이나 불로 덥히는 것과 같이 하지 않으면 땀이 생길 수 없다[정전]. ○ 『내경』에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땀이 위(胃)에서 나오고 놀라서 정기(精氣)를 잃으면 땀이 심(心)에서 나오며 무거운 것을 들고 멀리 가면 땀이 신(腎)에서 나오고 빨리 뛰거나 무서운 일을 당하면 땀이 간(肝)에서 나오며 지나치게 일을 하면 땀이 비(脾)에서 나온다"㈜고 씌어 있다. ○ 위기(衛氣)가 허하면 땀이 많고 영혈(榮血)이 허하면 땀이 없다[강목]. ○ 풍병(風病) 때 땀이 많이 나오는 것은 풍사(風邪)가 기를 헤쳐 놓기 때문이다(자세한 것은 풍문(風門)에 있다). 담증(痰證) 때도 역시 땀이 나면서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이 난다. 이런 데는 궁하탕(芎夏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화기(火氣)가 훈증하면 위(胃) 속에 있는 습도 역시 땀으로 되는데 이런 데는 양격산(凉膈散, 처방은 화문에 있다)을 주로 쓴다[단계]. 

[註] 땀이 나오는 것을 5행설에 결부시켜 5장에서 모두 땀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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