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자(牽牛子, 나팔꽃씨)

HaanDoctor 2008.02.09 조회 수 1445 추천 수 0
견우자(牽牛子, 나팔꽃씨)

[氣]        
검은 것은 수(水)에 속하고 흰 것은 금(金)에 속하는데 기를 상하게 하는 약이다[심법].  ○ 일체 기가 막힌 것을 내린다[본초].  ○ 나팔꽃씨(견우자)를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

[浮腫]         
수기와 고창을 치료한다. 나팔꽃흰씨, 나팔꽃검은씨(맏물가루) 각각 8g과 보리쌀가루 160g을 섞은 다음 떡을 만들어 구워 잠잘 무렵에 씹어서 찻물로 넘긴다. 이 약은 기를 내리는 효과가 있는데 이기산(二氣散)이라고도 한다[정전].  ○ 수(水)는 신(腎)에 속하는데 신이 수를 잘 돌게 하는 데는 나팔꽃검은씨(黑丑)보다 나은 것이 없다. 이것을 보드랗게 가루내어 돼지콩팥에 넣은 다음 잿불에 묻어서 잘 구워 씹어 데운 술로 넘기면 돼지콩팥의 기운이 신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궂은 물이 빠진다. 그리고 다시 붓지 않는다[직지].

[腰]         
허리가 아프고 고름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 나팔꽃씨(견우자, 절반은 생것, 절반은 닦아서 맏물가루를 낸다) 40g에 유황 0.4g을 넣고 함께 갈아서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 매번 먹을 때마다 밀가루 1숟가락을 물로 개어 약가루를 속에 넣고 바둑씨만하게 만든다. 이 약을 물 1잔에 넣고 달여 익혀서 새벽에 물까지 먹는다. 한번 먹으면 통증이 멎는다[강목].

[積聚]        
5가지 적취와 현벽, 기괴를 치료한다. 나팔꽃검은씨(黑丑) 절반은 생것으로 절반은 닦은 것으로 맏물가루를 내어 꿀(봉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에 잠잘 무렵에  생강을 달인 물로 먹으면 잘 낫는다[본초].

[小便]        
융폐로 오줌이 막힌 것을 치료하는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맏물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으름덩굴(목통)과 산치자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본초].

[足]         
각기병으로 다리가 퉁퉁 붓는 데 쓴다. 맏물가루를 내어 꿀로 팥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으면 오줌이 잘 나오면서 낫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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