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秀美(원광대학교 부속전주한방병원),   文 九(원광대학교 부속전주한방병원)

한글초록

韓醫學的으로 胃脘痛, 痞滿, 呑酸, 嘈雜, 納呆, 噯氣 등의 範疇에 該當되는 慢性胃炎은 다양한 原因들에 의해 胃粘膜上皮에 持續的인 慢性炎症 및 改造와 再生을 일으키는 것으로, 最近 報告된 慢性胃炎에 관한 文獻들을 分析 考察한 바 다음과 같은 結論을 얻었다. 慢性胃炎의 다양한 原因 中 최근 campylobactor pyroly菌이 重要時 되고 있는 점과 韓醫學的으로 胃炎의 本質을 熱로 把握하는 점은 상당부분이 一致하였으며 특히 辨證上 脾胃濕熱과 관련이 깊었다. 粘膜微觀辨證은 胃寒型 胃熱型 胃絡瘀滯型 胃絡灼傷型등의 4가지 였으며 臨床辨證과 微觀辨證과의 關系는 明確한 關系가 없었으나, 微觀辨證分型과 活檢病理와는 一定한 關系가 있었는데 胃寒型과 胃熱型粘膜은 粘膜慢性炎症이 가장 많았고 粘膜腸腺化生이 다음으로 많았으며 胃絡瘀滯型과 胃絡灼傷型은 腸腺化生이 많았고 특히 胃絡瘀滯型은 非典型增生이 다른 型에 比해 현저히 높았으며 病理分析을 통해서 볼때 胃絡瘀滯型과 胃絡灼傷型粘膜은 대개 脾胃病의 病程이 加重된 中期나 後期에 나타나 胃粘膜微觀辨證分型은 脾胃病의 輕症에서 重症으로 變化해 가는 規律을 反映하였다. 또 臨床辨證과 胃粘膜微觀辨證이 一致하지 않는 것은 人體의 整體 反應性과 局部 病變間에 差異가 있을 境遇에 發生하였다. 臨床辨證分類는 肝胃不和, 脾胃虛弱, 胃陰不足, 瘀血阻滯, 肝胃濕熱 등으로 분류하여 加減活用하는 것이 臨床活用에 유익한 분류방법이며 肝胃不和型, 脾胃虛弱型, 胃陰不足型은 全身狀態가 爲主로 된 경우와 관련이 깊은 辨證이며 瘀血阻滯型과 脾胃濕熱型은 胃粘膜局部病變이 爲主로 된 경우와 관련이 깊은 辨證으로 생각된다. 또한 慢性胃炎의 中晩期에 많이 나타나는 腸腺化生과 非典型增生이 瘀血과 관련이 깊고 慢性胃炎 全過程의 病理 特徵 中 充血, 糜爛, 萎縮, 分泌低下, 胃酸缺乏등이 熱證과 관련이 깊으므로 臨床辨證을 基礎로 初期부터 晩期까지는 熱證을, 中晩期 以後에는 瘀血證을 考慮하여 治療한다면 辨證施治 및 臨床辨證과 胃粘膜微觀辨證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臨床辨證으로 治療時 效果가 없을 때 胃粘膜微觀辨證을 補充的 治療로써 考慮하여 더 좋은 效果가 있었으며, 이러한 境遇는 주로 急性病變이나 或은 慢性病變의 基礎 위에 急性變化가 일어난 때였다. 韓醫學的 方法에 의한 各各의 治法은 治療機轉이 西醫學的으로 상당부분 具體的으로 把握되고 있으며 韓醫學的 治療는 全身症狀을 改善하는 外에 局部 炎症變化의 修復을 促進하는 機能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微觀辨證을 考慮하여 더 좋은 治療效果를 얻을 수 있는 경우의 例는 앞으로 臨床辨證을 補完 發展시키는데 重要한 하나의 方法論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https://oasis.kiom.re.kr/oasis/paper/pdetailView.jsp?idx=2628&srch_menu_nix=JI3a9m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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